북한이 올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즉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총 199만2천 회분을 공급받을 전망이다.
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는 3일 잠정 백신 배분 계획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총 199만2천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에 공급될 백신은 인도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이다.
이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 중 북한에 전달되는 백신은 99만 6천 명분에 달한다.
북한은 전체 공급분 약 199만2천 회분 중 35%~40%는 1분기, 60%~65%는 2분기에 공급받을 예정이다.
즉 약 69만~79만회 분은 3월까지, 약 119만~129만 회분은 6월까지 공급될 전망이다.
다만 보고서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측 승인과 제조사 공급 상황, 국가별 준비 상황 등에 따라 백신 공급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측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에 대해 이달 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해당 백신은 2월말 경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이 또한 상황에 따라 차후 변동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북한은 공여국들이 자금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대상 92개 국가 중 한 곳에 해당해 무료 혹은 저비용으로 백신을 공급 받게 됐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가비),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이끄는 기구다.
코백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상반기까지 145개국에 약 3억3천7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는 해당 국가 전체 인구의 약 3.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코백스는 연내 최소 20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