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아트갤러리 기획전 ‘캔버스 속 동물들’ 인기…예술로 전하는 생태와 기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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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아트갤러리 기획전 ‘캔버스 속 동물들’ 인기…예술로 전하는 생태와 기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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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8일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열려
사진=원주아트갤러리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문화 나들이가 늘어나는 가운데 원주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캔버스 속 동물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지역 문화공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더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미술관과 전시 관람률은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문화체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미술관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원주시는 원주아트갤러리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캔버스 속 동물들’이 개막 이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0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열흘 만에 약 800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여름철 대표 문화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집과 장애인복지센터를 비롯해 가족 단위와 단체 관람객의 예약 문의도 이어지며 다양한 연령층이 전시장을 찾고 있다.

오는 8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친숙한 동물을 소재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생태계 보전, 기후위기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현대미술 작품으로 풀어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하며 환경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원주아트갤러리 제공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에 참여한 배윤환 작가와 안혜자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은 8월 1일과 8월 8일 오후 1시와 3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작품 제작 과정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최근 미술관과 공공전시관에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환경과 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원주아트갤러리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원활한 관람 환경을 위해 10명 이상 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전시 초반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면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원주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원주아트갤러리를 찾아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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