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개정·사업계획·결산 의회 보고…감사 임명 때 사전 협의하도록 수정
이용성 의원, 공도IC 설치 필요성 강조…관계기관 협의 재개 촉구
9월 정례회서 시 본청·출연기관·15개 읍면동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안성시의회가 안성문화관광재단 운영 과정에 대한 의회의 견제 장치를 보완하고, 오는 9월 실시할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했다. 문화관광재단의 정관 개정과 주요 사업, 결산 내용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도IC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의원의 정책 제안도 본회의에서 제기됐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3일간 진행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소희경 위원장이 이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12건을 처리했다. 안태호 위원장이 맡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도 통과되면서 모두 13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주요 안건인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재단 설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 문제를 예방하고 의회의 감시 기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재단 정관을 제정하거나 변경할 경우 관련 내용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했으며, 사업계획과 결산 역시 의회에 제출하도록 절차를 구체화했다. 재단 감사 임명 과정에서는 의회와 협의하도록 해 인사와 회계 감독의 책임성을 강화했다.
이용성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교통망 확충과 주민 이동 편의를 위해 공도IC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의원은 사업 추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지 않도록 안성시와 관계기관이 협의를 재개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인숙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집행 과정을 세밀하게 살피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점검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제1차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 정례회 기간에는 안성시 본청을 비롯해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문화예술사업소, 15개 읍·면·동,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안성산업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산하기관 운영 실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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