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복·직물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 무료 운영
여름방학 맞아 전통공예 가치와 아름다움 선보여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전통 직조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전통 직물과 직조 도구, 무형유산 전승공예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오는 8월 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26년 테마전시 '전통직조展-씨실, 날실 사이를 감아돌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베틀과 물레, 씨아 등 전통 직물 생산도구를 비롯해 태모시와 삼 껍질, 목화솜, 누에고치 등 자연 재료, 모시베·삼베·무명베·명주베 등 전통 직물과 국가무형유산 침선장의 전통의복 등 전승공예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박물관은 전통사회 여성들의 삶과 노동이 담긴 직조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 전승공예품은행과 안동포전시관, 김해민속박물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전시 자료를 마련했다.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테마전과 연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 직조공예 '베틀배움' 체험은 기획전시실 체험공간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 마지막 공간에서 모시베와 삼베, 무명베, 명주베 등 전통 직물 4종을 직접 만져보고 구분해 보는 체험형 이벤트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직조문화와 공예가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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