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터 원도심까지 SNS 기반 글로벌 관광 홍보 확대 기대

부산관광공사가 국내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부산 관광 콘텐츠 제작을 위해 제6기 고부기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다.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들은 연말까지 부산 곳곳을 직접 취재하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6 제6기 고부기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고부기 크리에이터는 부산의 관광지와 지역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관광 홍보단이다.
이번 기수에는 지난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내국인 22명과 외국인 8명 등 모두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다양한 국적과 관심 분야를 가진 참가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부산 관광 콘텐츠를 제작한다. 사진과 영상, 숏폼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점도 이번 활동의 특징이다. 해외 관광객의 시각을 반영한 여행 콘텐츠와 다국어 기반 홍보 콘텐츠를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담은 콘텐츠 제작으로 해외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발대식 당일에는 웨스틴 조선 부산과 해운대 일대를 배경으로 현장 취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호텔 관광 콘텐츠와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 특성에 맞는 콘텐츠 소재를 발굴했다.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티투어버스 활성화를 위한 기획 미션도 함께 진행됐다. 크리에이터들은 오렌지라인과 그린라인, 레드라인을 활용해 노선별 관광지와 주변 명소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과 홍보 아이디어를 마련했다. 부산을 처음 찾는 관광객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고부기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8월까지 웨스틴 조선 부산과 해운대를 연계한 협업 콘텐츠와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한 기획 콘텐츠를 우선 제작해 공개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크리에이터 개인 SNS는 물론 부산 관광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해운대뿐 아니라 서부산과 원도심 등 부산 전역의 관광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하고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지역 관광기업과 유관기관 협업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관광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고부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경험하고 발견한 부산의 매력이 생생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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