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기획회의 거쳐 훈련안 보완…현재 실시 준비 단계
-소방차·구급차 동원 예정…기관별 현장 대응과 협업체계 점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 광주시가 오는 10월 30일 경기 광주시 역동 426 일원에서 도로결빙과 전기차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경찰·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소방차와 구급차를 비롯한 재난 대응 장비도 현장에 배치된다. 다만 참여기관별 인원과 장비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훈련의 핵심은 강설로 도로가 결빙된 상황에서 전기차 화재까지 발생했을 때 기관별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데 있다. 현장 통제와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응급환자 이송 등 재난 발생 단계별 협업 절차가 훈련 대상이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차 자문회의와 기획회의를 열었다. 협업 부서와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자문위원 의견을 토대로 훈련 내용을 보완했다. 현재는 훈련을 완료한 단계가 아니라 세부 시행계획을 준비하는 단계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재난 대응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실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최대한 실제 상황과 같이 시행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메모/ 도로결빙과 전기차 화재를 하나의 복합재난 상황으로 설정했다는 점이 이번 훈련의 특징이다. 계획대로 관계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한다면 겨울철 도로 통제부터 화재 진압과 환자 이송까지 현장 협업 절차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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