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칩(potato chips)과 팝콘(popcorn)은 학교 수업 후, 영화를 보면서, 또는 친구들과 파티를 할 때 간식으로 즐기기 위해 집에 흔히 구비해 두는 ‘바삭바삭한 간식’(crunchy snacks)이다.
감자칩은 보통 기름에 튀기고, 팝콘은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지만, 한 전문가에 따르면 ‘팝콘이 더 건강한 선택’이라고 한다.
공인 영양사 앤젤 룩(Angel Luk)은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과의 인터뷰에서 “팝콘이 건강을 생각하는 간식”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팝콘은 통곡물로 만들어지지만 감자칩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보면 팝콘이 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팝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상은 어떨까? 아마도 영화관에서 파는 ‘버터 향’이 강한 팝콘 때문에 팝콘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영양사들은 팝콘이 생각만큼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한다. 팝콘은 ‘통곡물’(whole-grain food)로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게다가 초가공식품(UPF)인 감자칩과는 달리, 팝콘 알갱이는 방부제나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단일 가공식품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팝콘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엔젤 룩은 “전자레인지에 갈색 종이봉투를 넣고 팝콘을 만드는 게 얼마나 쉬운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방법은 기름을 넣지 않고 옥수수 알갱이를 공기 중에서 튀겨주기 때문에 칼로리가 가장 낮은 팝콘 방법 가운데 하나인 에어팝(air-pops :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만으로 뻥 튀김)이다.
물론 냄비에 팝콘을 튀길 때도 냄비에 기름 한두 티스푼만 두르면 충분한다. 엔젤 룩은 또 “영양 효모를 살짝 뿌려 고소하고 풍미 있는 맛을 더하고 비타민 B12까지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 팝콘에 양념하는 법과 더 건강한 칩(감자) 고르는 법
팝콘을 만들 때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풍미를 더하는 여러 가지 팁이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팝콘을 만들 경우, 옥수수 알갱이에 기름의 지방이 없어 건조 양념이 잘 붙지 않지만, 액체를 살짝 뿌려주면 재료들이 잘 뭉쳐진다. 예를 들어, 브래그 리퀴드 아미노스 만능 조미료(Bragg Liquid Aminos All-Purpose Seasoning)처럼, 소금과 감칠맛을 더하는 제품을 팝콘에 뿌린 후, 다른 양념이나 영양 효모를 추가하여 풍미와 영양을 더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건강한 팝콘을 즐길 수 있다.
* 그렇다고 감자칩은 불량한가? 아니다.
팝콘이 감자칩보다 건강에 좋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감자칩을 완전히 무시할 필요는 없다.
많은 감자칩(potato chips)이 초가공식품(UPF)이지만, 여러 브랜드에서 전통적인 튀김 감자칩 외에도 사과칩(apple crisps)이나 토르티야 칩(tortilla chips : 옥수수 반죽을 조각내어 튀기거나 구운 스낵)처럼 더 건강한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엔젤 룩은 “개인적으로 감자칩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나는 원재료 목록과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본다. 포화지방(saturated fat) 함량이 5% 미만이고, 재료가 최대한 적게 들어간 제품을 고른다.”고 말했다.
엔젤 룩은 이어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고 원재료가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 외에도 감자칩과 팝콘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서 “포화지방이나 나트륨 함량이 15% 이상인 제품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브랜드마다 레시피를 자주 바꾸기 때문에 살 때마다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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