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염판 공연장 3곳으로 확대…열기구서 내만갯골 조망
-다회용기 사용하고 수소전기 셔틀 44대 투입…지속가능성 강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제21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이다. 공원 공간을 8개의 길로 나눠 공연과 생태체험 등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간 염판 공연장은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한다. 축제장 이동을 위해 수소전기 셔틀버스 44대도 투입한다.
염전로에서는 야간 공연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천과 빛을 활용해 염전 위에 바람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관람객이 소금 생산과정을 경험하는 염전 체험도 마련한다.
사전 수요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SEA POOL PARTY’에서는 물놀이와 디제잉·마술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생명로에는 소금창고 인형극장과 곤충체험, 갯골탐험대, 나무숲 음악제가 배치된다.
잔디로에서는 사흘간 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김시영밴드 등 4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동물원과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박혜경과 서영은이 공연한다.
판타지 열기구 체험은 축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열기구 운항 여부는 현장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먹거리 공간에는 푸드트럭 6곳과 간편식 판매점 7곳이 들어선다. 제9회 소금제와 갯골 전국미술대회,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축제장 먹거리 공간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돗자리와 시민 참여형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시흥시청 정문에서 사흘간 운행한다. 오이도역·배곧, 신천역·은계, 목감어울림센터 노선은 주말에만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시흥갯골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자메모/ 공연장 확대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안전과 이동 편의다. 열기구와 물놀이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과 현장 수용인원을 고려한 통제가 필요하다. 셔틀버스 노선별 운행일과 시간도 방문객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다회용기 사용량과 폐기물 감축 결과, 시민 참여 평가를 공개한다면 생태축제의 취지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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