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20명 목소리로 소리책 50권 제작… 시각장애인 독서 접근성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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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20명 목소리로 소리책 50권 제작… 시각장애인 독서 접근성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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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재능기부자 1,278명 참여해 총 620권 기증
10월 시즌13 국민 재능기부자 모집·공익광고 화면해설도 확대
캠코가 임직원과 국민 재능기부자 120여 명의 목소리로 제작한 그림해설 소리책 50권을 시각장애인에게 전달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임직원과 국민 재능기부자 120여 명의 목소리로 제작한 그림해설 소리책 50권을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지난해보다 참여자는 20명, 제작한 소리책은 10권 늘어 시각장애인의 독서와 정보 접근 기회를 한층 넓혔다. 캠코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2 전달식’을 열고 완성된 소리책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재룡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민병덕 국회의원 등 재능기부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2회째인 ‘마음으로 듣는 소리’는 캠코 직원과 국민이 직접 베스트셀러와 인문학 도서 등을 녹음해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글뿐만 아니라 책에 담긴 삽화와 사진, 도표 같은 시각정보를 음성으로 설명하는 그림해설을 더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소리책 50권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캠코 임직원과 국민 재능기부자 120여 명이 녹음하고 이후 3개월 동안 검수와 편집을 거쳐 완성했다. 캠코는 소리책과 함께 공익광고 화면해설 5편도 기증했으며 2023년부터 공익광고에 등장하는 시각정보를 음성으로 설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성된 소리책은 웹 정보 플랫폼 ‘MAC’, 모바일 앱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소리샘 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지식을 나누는 일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하는 일상의 권리”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과 함께 하는 목소리 나눔을 지속 확대해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과 문화를 누리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1,278명의 재능기부자와 함께 그림해설 소리책 620권을 제작해 기증했다. 오는 10월에는 캠코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3’에 참여할 국민 재능기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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