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마을 사례 활용한 워크숍으로 소통과 중재 역량 강화
시민주도 공동체 활성화 위해 맞춤형 교육과 네트워크 지원 지속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와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마을활동가 갈등관리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주권 시대의 시정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마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신청도 이어지며 공동체 활동과 시민 리더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마을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활용한 실습형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동체 갈등의 이해와 갈등 대응 유형 진단, 유형별 갈등관리 기법, 신뢰를 높이는 소통과 리더십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마을 공유공간 활용, 주민 간 의견 충돌, 사업 추진 방식 차이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그룹 모의 워크숍을 진행하며 직접 중재 역할을 수행하는 등 갈등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주민 간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는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진희 남양주시 자치협력과장은 "시민주권은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마을활동가들이 지역사회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역량 강화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공동체 소통의 날 운영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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