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병원·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 연계 운영…지역 소아의료 안전망 강화
외래진료부터 입원까지 연속 치료체계 구축…보호자 의료 접근성 향상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야간과 휴일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의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픈 상황에서도 응급실 대신 전문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면서, 보호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응급의료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일 단원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 어린이집연합회, 그룹홈 관계자, 단원병원 의료진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소아의료 기반 확충의 의미를 함께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주말, 공휴일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 소아 환자들이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공 의료서비스다.
안산시는 지난 5월 25일부터 단원병원과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을 연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단원병원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료를 담당하며,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맡는다.
특히 단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소아 전용 입원 병동을 운영하고 있어 외래진료부터 입원 치료까지 연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안산 지역은 야간 소아환자 진료체계가 한층 강화되며, 응급실 집중 현상 완화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보호자의 의료 불편을 줄이고, 아이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단원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개소는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양질의 소아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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