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융복합 공연 ‘현, 공간을 설계하다-소리로 지은 숲’ 성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융복합 공연 ‘현, 공간을 설계하다-소리로 지은 숲’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륵과 가야금, 그리고 탄금대에 담긴 역사적 의미 현대적 감각의 미디어아트와 공간 연출로 재해석
시선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장면이 펼쳐지는 입체적 연출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 선사
융복합 공연 ‘현, 공간을 설계하다-소리로 지은 숲’(사진 /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제공)
융복합 공연 ‘현, 공간을 설계하다-소리로 지은 숲’(사진 /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제공)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의 융복합 공연 ‘현, 공간을 설계하다-소리로 지은 숲’이 지난 21일 충주 관아골 아크뱅크 243에서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사업 ‘The Next Show’ 선정작으로, 충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우륵과 가야금, 그리고 탄금대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의 미디어아트와 공간 연출로 재해석해 선보인 작품이다.

공연은 가야금의 울림과 미디어아트, 공간 연출이 결합된 몰입형 공간 공연으로 펼쳐졌다. 음악을 단순히 듣는 공연 형식을 넘어, 시선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장면이 펼쳐지는 입체적 연출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은 ‘숲’, ‘산조’, ‘탄금’ 세 개의 장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서사를 완성했다. 첫 장면 ‘숲’에서는 가야금의 울림이 공간 속 생명력으로 확장되며 숲을 형성하는 과정을 표현했고, 두 번째 장면에서는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를 통해 전통음악의 깊이와 예술성을 현대적 공간감으로 풀어냈다.

마지막 장면 ‘탄금’에서는 우륵으로부터 시작된 가야금의 선율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오늘날 충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으로 완성됐다. 특히 공연이 열린 아크뱅크 243의 독특한 공간 구조와 미디어아트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종료 후에는 “국악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 “가야금을 이렇게 입체적으로 경험한 것은 처음”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연주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충주의 문화유산인 우륵과 탄금의 의미를 현대적인 예술 언어로 재해석해 보고자 한 시도였다”며 “전통음악이 가진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뜻 깊은 무대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5년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현대 예술기술의 융합을 통해 충주 문화도시가지향하는 방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은 앞으로도 우륵의 예술혼과 가야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확장하는 다양한 창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