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성수석 이천시장 “통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8대 정책과제와 미래 성장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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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성수석 이천시장 “통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8대 정책과제와 미래 성장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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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도시·역세권 개발·교육 혁신으로 24만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이천도시공사 설립 추진…개발이익 시민 환원하는 공공개발 모델 구축”
“AI·교통·복지·농업까지 아우른 민선 9기 이천시정 청사진 제시”
성수석 이천시장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취임과 동시에 시민 앞에 큰절을 올린 성수석 이천시장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개하며 미래 성장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려한 취임식보다 책임과 헌신을 강조한 성 시장은 “이제부터 개인의 삶보다 시민의 삶을 우선하겠다”고 밝히며 반도체 산업 육성, 역세권 혁신 개발, 교육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천시 비전을 선언했다.

성수석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통(通)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을 확정하고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권 행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 거버넌스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는 한편, 시민과 시장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장 직통 문자’ 제도를 도입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경제산업, 교통, 도시개발을 제시하며 “AI와 반도체 산업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설계 연구단지와 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이천신산업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지역화폐 확대 발행, 에너지 전환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 정책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위험사업장 관리 강화와 노동자 지원 확대 방안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용인~충주 고속도로 이천 연결 사업 추진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조기 준공을 통해 남부권 교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출퇴근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기존 시내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똑버스를 읍·면 지역으로 확대 배치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역세권 개발 역시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제시됐다. 성 시장은 경강선 이천역, 부발역, 신둔도예촌역 일대를 주거 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과 문화, 상업, 교통 기능이 융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천도시공사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공공이 개발을 주도하고 개발 이익이 민간이나 외부 기업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개발 이익은 시민의 자산이며, 이를 다시 시민 복지와 도시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공공개발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반도체와 AI 특성화 교육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 설립,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 우수 교원 유치 정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권 대학 진학 학생들을 위한 지방학사 설치 방안도 검토해 교육비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복지 정책은 전 세대를 포괄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권역별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등이 추진되며, 고령층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경로당과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예술인 등록제 도입과 마을 문화기획자 육성 사업을 통해 생활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100대 관광 콘텐츠 개발과 투어버스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위한 파크골프장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친환경농업 전담 조직 신설, 농어민 기회소득 확대, 친환경 급식 확대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와 농촌재생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성수석 시장은 공직사회 혁신도 강조했다. 그는 “관행보다 혁신을 선택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의 약속은 선언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도시 이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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