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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는 현대인. 다이어트도 이제 운전하면서... ⓒ 사진/nytimes.com^^^ | ||
이제 비만은 단순히 살이 많이 쪄 뚱뚱한 것이 아니라 병적인 현상으로 보기 시작했다. 따라서 다이어트는 많은 사람들의 새로운 각오를, 해가 바뀌면서 신년 계획의 하나로 자리잡을 정도로 비만이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살을 빼겠다는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지만, 앞으로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 하기가 더욱 쉬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 헤이븐(New Haven)대학의 크리거(Kriger) 교수는 비만 예방을 위해 4년 전 운전 중 다이어트 시스템을 발명해 최근 특허권을 취득했다.
<뉴욕타임스>신문은 최근 이 시스템은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수단에 장착될 수 있고, 운전자나 탑승자의 몸무게 변화를 정기적으로 알려주고 과식하는 경우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하며, 운전자나 탑승자가 바뀌거나 여러 명인 경우에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가 기계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얘기해 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알람기능을 끄고,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Touch Screen Display)를 통해 메시지로 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다.
크리거 교수는 "운전자들이 그들의 몸무게를 자각하도록 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 시스템은 알아서 스스로 척척 작동하며 운전자의 무게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모은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베이스화한 자료로 지난 3개월간 혹은 3년간 몸무게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의 발명은 마이크로컴퓨터와 디스플레이 스크린으로 운전자와 앞좌석 탑승자의 무게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특허권은 자동차 에어백 시스템을 통제하는“몸무게에 따른 작동(weight-responsive unit)”과 같은 기술을 이용한 것이지만, 운전자의 발 스위치(foot switch)에 따라 다르게 작동되도록 디자인돼 있다.
이 시스템 사용자는 "피트니스 스크린(fitness screen)"이라는 스크린에 나이, 키, 몸무게, 성별 같은 사용자 프로필을 기록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미리 설치해 둬야 한다. 그리고 전원을 켜면 컴퓨터는 자동차가 주차되었는지 혹은 천천히 운행되는지를 확인한다. 자동차가 빠르게 운행될 때에는 몸무게 측정은 다음으로 미뤄진다.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빈 좌석의 무게를 잰 후, 운전자나 탑승자의 무게를 재는 작업을 한다.
컴퓨터는 몸무게의 변화를 기록하며, 이를 기반으로 그 변화를 분석한다. 운전자의 몸무게가 심각하게 변화하는 경우, 컴퓨터는 운전자가 착용한 신발과 의류에 대한 정보를 묻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분석의 정확성을 꾀한다. 이 컴퓨터는 단순히 무게가 많이 나간다, 적게 나간다가 아닌 구체적인 수치로 몸무게 변화를 얘기해 준다. 만약 이 시스템 작동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원을 끌 수도 있다.
또, 운전자는 칼로리나 음식 종류를 기준으로 메뉴를 선택하는데 터치스크린이나 음성 메시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설명해주는 아주 친절한 조언자가 된다.
한편, 이 시스템 사용자는 '몸무게 관찰자(Weight Watchers)'같은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 선호도에 따른 식당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점심식사로 샌드위치를 먹는다면, 시스템은 얼마만큼 먹어도 되는지는 알려주며, 얼마만큼의 칼로리를 섭취했는지도 설명한다.
또한, 운전자의 몸무게가 늘거나 줄면 컴퓨터가 제시하는 메뉴도 자동으로 바뀐다. 지속적인 몸무게 변화는 컴퓨터 기억장치에 저장돼, 컴퓨터는 기간에 따른 운전자 몸무게 변화를 그래프로 나타낼 수도 있다. 일정기간 몸무게 변화 패턴과 운전자의 메뉴 선택, 그리고 운동량 등의 사실에 입각해 미래의 몸무게를 예상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너무 뚱뚱해질 경우, 운전자의 주치의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다. 또, 이 시스템은 다기능 동시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어, 운전자가 너무 바빠 건강에 신경 쓰지 못할 때, 운전하면서 몸무게 체크와 건강유지에 필요한 어드바이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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