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28일 오후 1시 반, 200여명의 희망캠프 자원봉사자 및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1시 35분쯤 모습을 드러낸 박원순 시장은 희망캠프 봉사자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과 악수를 나누던 한 자원봉사자는 “내내 시장님이라고 부르고 싶었다. 이렇게 시장님이라고 부르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자원봉사자들과 인사를 마친 박원순 시장에게 한 캠프 관계자는 선대위 출범식 때 만들었던 ‘서울시민을 위한 추천메뉴판’을 전달, “시민을 위한 시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이번 선거는 저 개인의 선거가 아니라 최초로 시민이 주인공인 선거였다”며 “선거역사에서 오랫동안 인용되며 회자될 것”이라고 인사말의 운을 뗐다.
박 시장은 “다른 길을 걸었던 야당과 시민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바닥부터 신발이 닳도록 뛰어 준 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이름 없이, 얼굴도 내세우지 않고 헌신해준 캠프식구들에게 선거기간에는 밥 한번 못 사 죄송했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지해 주셨던 마음의 끈을 놓지 않고 늘 함께 하겠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좋은 세상을 위한 운동은 끝나지 않았다“며 마지막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인영 선거대책위원회 상임본부장은 “박 시장이 상임본부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하셨을 때 이런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예감했다”며 “좋은 세상 만들기에 함께 해서 행복했다”고 말하며 박원순 희망캠프의 해산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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