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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MBC 영화상'의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는 춘사영화상과 영평상에 이어 이스트 필름의 <오아시스>가 차지했다. <오아시스>는 최우수 작품상과 더불어 감독상,각본·각색상(이창동) 남우 주연상(설경구), 여우 주연상, 신인 여우상(문소리) 등 6개 주요 부문에서 수상해 '오아시스의 날'이 되었다.
9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된 <복수는 나의 것>은 촬영상(김병일), 편집상(김상범), 조명상(박현원)을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된 <화산고>는 미술상(장근영), 시각효과상(장성호), 음향상(라이브톤)을 받았다.
음악상은 <마리이야기>의 이병우, 신인남우상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황정민과 오지혜가 차지했다. 신인감독상은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47년간 영화계에 몸을 담은 한국 영화계 최고의 장인 정일성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리틀 엔젤스 예술 회관에서 3일 오후 4시 45분부터 7시 35분까지 약 2시간 50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 1회 'MBC 영화제'에는 김동호 부산 영화제 위원장, 영화배우 강신성일, 김지미, 릭 윤 등 영화계 주요 인사와 신세대 영화 스타들이 참여했다. 자우림, 광복절 밴드, 앙드레 김 패션쇼, YG 패밀리, 이병우, 어어부 프로젝트 등이 특별공연했다.
'MBC 영화상'이 제정되면서 국내에는 '대종상영화제'과 '청룡영화제' 등 세 개의 영화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MBC 영화상은 기존 영화제와는 문화예술계 전문위원 500명 등 1천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하는 이른바 아카데미상 심사방식을 도입하여 로비 의혹을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수상자와 후보자가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수상 결과를 현장에서 발표했다.
<수상자 수상 소감>
명계남: 벌써 <초록 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 세 편을 제작했습니다. 풋내기 제작자인데 왜그리 욕심과 아쉬움이 많은지. 동료들에게 짜증도 많이 냈습니다. <초록 물고기>를 만들었을 때와 같은 첫 마음으로 계속 영화를 만들겠습니다.
이창동: 같이 후보자이신 다른 감독들에게 염치없고 부끄럽습니다. <오아시스>안에서 열심히 사랑해준 두 연인, 설경구씨와 문소리씨에게 감사드리고, 촬영감독 이하 스탭들과 명계남 대표이하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영광이 아닌 채찍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설경구: 이창동 감독님께 감사드리고요. 문소리씨, 계남이형, 조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없는 돈에 고생하신 스탭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알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객 여러분, 사랑합니다."
문소리: "감사드립니다. 영화의 꽃이 되기보다는 뿌리가 되고 거름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황정민: 임순례 감독님 감사합니다. 관객 많이 들지 않았는데도 끝까지 힘써 주신 명필름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술 많이 먹는다고 화나 있는 제 이쁜이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지혜: 이 영화에 출연할 때 저희 아기가 뱃속에서 4개월이었는데 지금은 태어난 지 17개월 됐습니다. 한참 전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작업한 명필름, 스탭,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재은: 같이 작업했던 스탭, 배우들, 늦게까지 이 영화를 좋아해주신 관객분들과 같이 즐거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우성: 먼저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주신 유 하 감독에게 감사드리고, 뒤에서 늘 힘을 준 안판석 감독님과 석규형,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연기할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춰주신 엄정화씨에게 감사한다."
문소리: 베니스 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감사합니다. 같이 영화를 찍었던 스탭들과 가족처럼 옆에 있었던 감독님, 명계남, 설경구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인이니까 패기 있게 영화하겠습니다."
이창동: 관객에게 연애 편지를 쓰는 기분으로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병일: "같이 일했던 스탭들과 이 영광을 나누겠습니다. 가족들과 부모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장근영: 여기 함께 올라왔어야 하는데, 아내이자 공동 작업을 한 미술 감독 김경희 감독에게도 감사합니다."
장성호: <화산고>는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함께 작업한 스탭, CG 스탭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병우: "어렸을 때 영화제를 보면서 가장 멋있는 사람이 이런 자리에서 말이 없거나 수상을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자리에 서니 감사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함께 음악 작업을 했던 동료들과 이런 기회를 준 CJ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이런 인생의 기회를 주신 저의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라이브 톤: 라이브 톤 식구들과 모든 영화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신재인: "동지처럼 함께 작업했던 스탭들에게 감사하고, 노 개런티로 출연해준 배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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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상: 오아시스(이스트 필름)
감독상 :이창동(오아시스)
각본/각색상: 이창동(오아시스)
남우주연상: 설경구(오아시스)
여우주연상: 문소리(오아시스)
남우조연상: 황정민(와이키키 브라더스)
여우조연상: 오지혜(와이키키 브라더스)
신인 감독상: 정재은(고양이를 부탁해)
신인남우상: 감우성(결혼은, 미친 짓이다)
신인여우상: 문소리(오아시스)
미술상: 장근영(화산고)
촬영상: 김병일(복수는 나의 것)
편집상: 김상범(복수는 나의 것)
조명상: 박현원(복수는 나의 것)
시각효과상: 장성호(화산고)
음악상: 이병우(마리 이야기)
음향상: 라이브 톤(화산고)
단편 영화상: 신재인(그의 진실이 전진한다)
공로상: 정일성 촬영감독(취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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