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급식에 화상학습과 학습준비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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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급식에 화상학습과 학습준비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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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3개 초교 3학년생 전원에게 무료 영어 화상학습지원...초등 1~4학년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녹천초등학교 3학년 잎새반 어린이들은 개학식을 앞두고 발걸음이 가볍다. 의무급식과 함께 골치 아픈 학습준비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수업시간에 원어민영어 화상학습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무급식이 3월부터 서울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아이키우기 좋은 신3무(新3無) 정책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노원원어민영어 화상학습,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채택
구는 3월 새학기부터 3개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정규 수업시간에 ‘노원 원어민영어 화상학습’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녹천, 용동, 상계초교를 영어화상학습 시범학교로 선정해, 3학년생 전원 총 270여명이 무료로 원어민화상학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억 1000만원을 들여 수강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교재, 웹카메라, 헤드셋 등 기자재도 구입해 학교에 지급했다.

이들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초등 교육과정의 재량ㆍ특별 활동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됨에 따라 정규수업시간에 원어민영어 화상학습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돕기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교육영향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교장단 간담회에서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요청이 많았던 점과 원어민 화상학습이 낮시간대에는 이용자가 적다는 점을 활용해 지원하게 되었다.

또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 위주로 시범학교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노원원어민영어화상학습은 1명의 원어민교사가 4명의 학생에게 영어를 지도하는 시스템으로 2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월․수․금/화․목 반으로 편성돼 수업한다. 수강료는 월1만원(교재비 별도)이며 NISE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노원구뿐만 아니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보성군, 포항시, 경주시, 화성시, 종로구 학생들도 이용하는 등 전국적으로 총 3,7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억 5천만원을 지원해 11개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구는 올해 수암, 태릉초교 등 6개 학교에 학습준비물 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1억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습준비물 지원센터에 대한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반응이 너무 좋아 지원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학습준비물 지원센터는 2009년에 6개학교에 처음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3년만에 노원구 38개 초등학교 중 23개 학교에 학습준비물 지원센터가 설치되었다. 이들 학교에서는 빈 교실 등을 활용해 준비물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골판지, 스티커, 우드 블록, 카사바 등 개인 학용품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준비물 약 270종을 비치했다.

한편 노원구는 올해부터 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의무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 18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친환경 의무급식을 위한 주민 설명회와 친환경 쌀 품평회를 여는 등 의무급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식재료 안전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이를 기르고 교육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 때만이 젊은 부모세대의 마음을 열 수 있다”며 “저 출산 시대에는 태어난 그 자체만으로도 마땅히 보호받고 존중받아야하기에 다양한 학교지원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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