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동양,주일산업 인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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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C동양,주일산업 인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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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기업 졸업 첫 해 매출 600억원 전망

TCC동양이 매출1조를 향한 첫 단추, 주일산업 인수를 확정하고 비철금속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TCC동양(대표 조남중)은 16일, 주일산업 관계인집회에서 변경회생계획안이 회생담보권자와회생채권자 양측의 압도적인 동의로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로써 TCC동양은 주일산업에 대한 경영권과 96%의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일산업은 동합금관 제조용 원봉 생산 전문, 선도기업이다.대표적인 비철금속인 동 스크랩을 용해하고, 주조 등 일정한 공정을 거쳐 건설 산업재 및 조선, 플랜트용 동합금관, 부스바 및 황동롯드 등을 주로 생산한다. 일괄생산체제를 보유하고 있는 풍산을 제외하고, 동합금 원봉 제조를 위한 용해, 주조, 압출라인을 통한 원봉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동합금 선도기업이다.

일반적으로 동합금 산업은 대규모 장치집약산업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동 스크랩 및 원재료에 대한 생산노하우 및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그리고 고객군 확보가 업계 선도기업임을 판단하는 핵심요소다. 이러한 점에서 주일산업은 40여 년간의 업력에서 다져진 고객네트워크 및 우수한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TCC동양 인수 후 조기 경영정상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주일산업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63%에 육박했으며, 2007년과 2008년에는 500억원대의 매출에 업계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인수 후 조기경영정상화에 돌입한다면, 회생기업 첫 해인 올해 약 6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이 가능하고, 전방시장 다변화에 따른 고수익 제품라인업으로 향후 5년내 약 2000억원 이상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TCC동양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한 TCC동양이 주일산업의 경영을 책임진 만큼 자금유동성 부족에 따른 원재료 수급문제를 1순위로 해결하고, 수익률이 낮은 임가공 매출보다 고부가 고품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 이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비철금속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건설 및 플랜트 등 산업용 소재로 적용되는 동합금 제품 시장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시장전망이 밝다" 고 전했다.

한편, TCC동양은 주일산업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조선선박용 제품 중심에서 건설 산업재 및 녹색관련 에너지 개발용 소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매출다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이에 따른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따른 거래처 다변화 등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TCC동양 인수로 원활한 원재료 수급이 동반된다면, 국내 비철금속관련 동합금산업을 대표하는 풍산과 더불어 2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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