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중국 '조선성 성장'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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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중국 '조선성 성장'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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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김정일은 '권력을 위해 민족 팔아먹는 역적'

 
   
  ^^^▲ 북한 대학생 및 지식인들, "북한은 이제 정신력까지 중국에 예속화돼 북한인들의 정신력마저도 중국 수입산이 되고 있다"며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고.
ⓒ forbes.com ^^^
 
 

김정일은 이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국방위원장이 아니라 중국의 일개 성에 불과한 “중국 조선성(朝鮮省)의 성장(省長)”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이 너무나 중국에 의존하는 것을 빗대어 부르는 말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연락이 닿은 북한의 한 대학 교수는 “이제 더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없다”면서 “있다면 중화인민공화국 ‘조선성’이 남았을 뿐”이라고 울분을 토했다고 전했다.

연락이 가능한 북한 내부의 소식통들도 시간이 흐를수록 북한의 노골적인 ‘중국 예속화’ 현상에 울분을 토로하고 심각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북한은 중국의 한 개의 성(省)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 탓인지 최근 북한의 ‘장마당’에서는 김정일을 두고 ‘성장 동지’라든가 ‘성에서 내려온 지시문’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는 것.

함경북도 청진시의 한 대학생은 “요새 장마당들에서 장군님(김정일)을 가리켜 성장동지, 장군님의 말씀을 ‘성장동지 지시’라고 말한다”면서 “이러한 말들은 우리나라(북한)가 이미 중국의 식민지에 불과하다는 야유의 표현”이라고 전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북한의 대학생들과 지식인들 속에서 이 같은 인식이 더욱 더 노골적이라며 ‘고난의 행군’이후 식량난으로 시작된 경제적 예속이 지금에 와서는 정치, 경제, 문화적인 범위까지 넘어서고 있다는데 대한 불만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중국 예속화의 가속 현상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쏟아지고 있는데 중국이 식량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북한 내의 원료들을 싹쓸이 하면서 최근 청진항과 라진항을 비롯해 북한 땅을 돈 내고 빼앗아 가려 한다는 판단이 짙게 깔려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잇따른 중국 방문과 북-중 고위층들의 잦은 내왕도 북한 주민들은 물론 지식인들의 의심을 북돋우고 있다는 것이다. 양강도 혜산시의 농림대학의 한 학생도 “지금까지의 경제적 예속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이제는 정치도 문화도 중국에 예속돼버려 우리의 정신력마저도 수입산이 되고 말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혜산시의 대학생들 속에서는 공연물인 ‘홍루몽’은 김정일용, ‘양산백과 축영대’는 그의 아들 김정은용이라면서 부자지간에 중국 지도부에 아첨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공연물을 경쟁적으로 챙기고 있다는 뜻이라는 것.

또 대학생들과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중국으로의 예속화과정은 김정은의 권력이양을 위해 김정일이 선택한 ‘사대망국적인 비극’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 “권력을 위해 민족을 팔아넘기는 역적”이라고 노골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으며, 삐라나 낙서와 같은 형태로 전국에서 표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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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0-10-26 15:32:48
남한에도 역적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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