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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46용사 넋을 위로하는 팔공산 산신대제가 열렸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올해로 24년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1987년부터 시작돼 무속신앙을 민간에 알리고 시민들이 신에게 가정의 안녕을 기원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음력 3월 개최돼 왔다.
특히 팔공산 산신대제는 우리나라 마을마다 열리던 대동굿처럼 일종의 마을 축제였으나 지금은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했다.
이날 산신대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으며 무려 12굿 공연과 함께 각종 국악공연도 틈틈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3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된 가운데 마당에 빽빽히 모여앉은 시민 수백여명은 이들의 굿에 장단을 맞추는 추임새를 던졌으며, 그중 일부는 무속인들과 어울려 어깨춤을 추며 흥겨움을 더했다.
산신대제를 보기 위해 서울에서 이곳을 매년 찾는다는 김모씨(50.서울 여의도)는 "식구들과 함께 절도 올리고 마음속으로 재수와 소원성취를 빌었다"고 말하고 "굿잔치라는 성격을 넘어 민속문화 체험의 기회라 생각해 가족들과 매년 이곳에 온다"고 덧붙였다.
김경일 한국토속문화진흥협회 자문위원장은 "산신대제는 시민들의 가정은 물론, 대구경북의 무사태평을 비는 기원제"라고 말했다.
이날 '감응타살 대탁굿'의 주모를 맡은 무속인 이종일씨는 "영령들의 한을 풀고 후손들의 명을 기원하는 굿이다. 모든 굿은 저마다의 특색이 있고 의미가 있다"면서 "무속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민간신앙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팔공산 산신대제는 전국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속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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