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대표 직거래장터인 ‘인제 에누리장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인제군 농·특산물판매장에서 9월 정기장터를 열어 총 8,69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263만 원보다 2,432만원, 38.8% 증가한 규모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제품 판매뿐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과 타 지역 업체 간 판로 교류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장터에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먹거리, 플리마켓 등 36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하거나 가공한 다양한 상품을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판매 공간도 마련됐다. 인제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자체 생산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했다.
다른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의 교류도 이뤄졌다. 춘천시 사회적기업 ‘소박한풍경’이 참여해 옥수수빵을 비롯한 춘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며 지역 간 상품 교류와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인제군은 외부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천시에서 열린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하늘내린 인제’ 부스를 운영하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인제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장터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행사도 병행됐다. 행사 기간 3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가 구매를 유도했다.
인제군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에누리장터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이 상품을 알리고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장터에는 다른 지역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인제지역 업체는 외부 직거래장터에 진출시키는 방식으로 지역 간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신선미 인제군 경제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홍보 기회와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참여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향후에도 농·특산물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홍보를 연계하고 다른 지역과의 직거래 교류를 확대해 지역 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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