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특별자금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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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특별자금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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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보증 없이 개인당 최대 2천만원 신용대출
연 소득 4천만원 이하·3개월 이상 영업자 대상
관내 BNK경남은행 전 지점서 예산 소진 때까지 접수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3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왼쪽 세번째)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왼쪽 네번째)이 3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산시

양산시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2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담보와 보증 없이 신용만으로 대출받을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3일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상생금융은 별도의 담보나 보증서를 요구하지 않는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인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20억원이다. 신청은 BNK경남은행 양산금융센터를 비롯한 양산지역 전 지점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연 소득 4천만원 이하이면서 신청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보증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도 신용평가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급한 운영자금 확보와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의 금융 문턱을 낮춰 지역 내 소비와 고용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이번 상생금융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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