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전 작품 해설 더해 평화·통일 가치 쉽게 전달
'육사오'·'모가디슈'·'휴민트' 상영…회차별 110명 참여
평화와 통일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인천에서 열린다. 강의 대신 영화를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인천시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와 함께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통일톡톡 영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CGV구월점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인천시민과 공무원 등 11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영화 상영에 앞서 작품 속 평화와 통일의 의미, 주요 메시지를 전문가가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성과 흥미를 함께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2일 오후 6시 30분 '유쾌한 상상, 그리고 휴머니즘'을 주제로 영화 '육사오(6/45)'를 상영한다. 남북 군인들의 우연한 만남과 협력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을 통해 인간애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9월 15일에는 '아픈 기억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를 주제로 영화 '모가디슈'를 상영한다. 이어 11월 18일에는 '국경을 넘은 첩보전, 그 이면의 휴머니즘'을 주제로 남북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휴민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행사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7월 7일부터 인천시 누리집과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태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영화 아카데미는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평화와 통일, 인간애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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