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창작가무극·실내악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선보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문화 바캉스 프로그램 마련
무더운 여름을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남양주에서 열린다. 발레와 창작가무극, 클래식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8월 다산아트홀에서 '2026 남양주문화재단 서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온 가족이 가뿐히 떠나는 우리동네 공연장 바캉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2주 동안 장르별 대표 공연을 선보이는 남양주문화재단의 여름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서머페스티벌은 무용과 창작가무극, 클래식 등 모두 3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시작은 8월 1일 공연되는 '발레 갈라-그랑 파드되(Ballet Gala-Grand Pas de Deux)'가 장식한다. 국립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 와이즈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등 국내 주요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이 출연해 '호두까기 인형', '해적',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등 세계적인 발레 작품의 대표 장면을 선보인다. 공연 중에는 작품 해설도 함께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다.
8월 9일에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청사초롱 불 밝혀라'가 무대에 오른다. 조선시대 혼례 전문업체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유쾌한 이야기와 음악,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서울예술단 특유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8월 12일 열리는 '2026 경기필하모닉 실내악 콘서트'가 장식한다. 경기아트센터 '2026 예술즐겨찾기' 사업과 연계해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 OST, 대중음악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공연과 함께 악기별 특징을 설명하는 해설도 마련돼 클래식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남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머페스티벌은 순수예술부터 창작가무극, 대중 친화적인 공연까지 폭넓게 구성해 시민 누구나 취향에 맞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여름 공연장에서 특별한 문화 바캉스를 경험하며 일상에 활력과 감동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남양주문화재단 서머페스티벌' 예매는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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