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문직위 재편 성과 중심 인사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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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문직위 재편 성과 중심 인사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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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맞아 성과·전문성 중심 인사체계 구축
12개 분야 23개 전문직위로 재정비 추진
전문관 공개 선발해 행정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김해시청/사진 김국진기자
김해시청/사진 김국진기자

김해시가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전문성과 성과 중심의 인사체계를 강화한다. 전문직위와 전문관 제도를 전면 개편해 전문 행정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8일 전문직위와 전문관 제도를 전면 재정비해 7월 정기인사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문직위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를 지정해 공무원이 3년 이상 장기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이며, 해당 분야의 자격과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선발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도록 운영하는 인사제도다.

시는 지난 4월 전문직위와 전문관 제도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부서 의견 수렴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19개 분야 20개 전문직위를 전면 재검토했다.

이번 개편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간 축적된 경험과 실무 역량을 행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와 전문성이 존중받는 공직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필요성이 낮아진 5개 전문직위는 과감히 폐지하고,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분야는 복수 전문관 지정과 직위 요건 현실화 등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종적으로 민사소송, 아동학대 전담, 자연재난 대응 등 12개 분야 23개 전문직위 체계로 개편했으며, 이번 7월 정기인사에서는 결원이 발생한 전문직위를 대상으로 전문관을 공개 모집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전문관은 해당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축적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전문직위 제도가 단순한 장기근무 제도에 그치지 않도록 전문교육과 역량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성과·역량 평가를 통해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전문관 수당 지급과 근무경력 인사가점, 성과상여금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선 9기 공약사업 등 장기적으로 전문성이 필요한 주요 업무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를 거쳐 전문직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운호 인사과장은 "대민행정의 수준은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실행력에서 시작된다"며 "전문직위와 전문관 제도를 인재를 육성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역량 있는 공직자가 성장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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