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확정 수순…1693억 투입, 2032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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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확정 수순…1693억 투입, 2032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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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억 원 투입해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부지 조성…2032년 준공 목표
처인구청·보건소 이전 추진 탄력…증가하는 행정수요 대응 기반 마련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규모 확정…설계와 행정절차 본격 착수
용인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행정서비스 체계 개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증가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행정 인프라 구축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6일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지난달 29일 열린 '2026년 제2차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필요성과 타당성, 재원 조달 방안, 사업 추진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대형 공공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행정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심사 통과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규모와 사업 추진 방향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향후 설계와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처인구청 복합청사는 총사업비 169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16-4번지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조성된다. 대지면적은 1만5000㎡, 연면적은 3만7983.57㎡ 규모다.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되며, 별동 형태로 지상 7층 규모의 처인구보건소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과 보건 기능을 집약한 복합공간으로 구축해 시민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상일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는 지난 2023년 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했고, 올해 2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했고,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사업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향후 건축기획과 공유재산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착공에 들어가 203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당초 계획보다 조기 완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처인구청과 처인구보건소, 상수도사업소 이전·건립 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2년 준공 목표를 앞당겨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새로운 행정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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