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역 연산호 관광자원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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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역 연산호 관광자원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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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8일부터 진도~여수 해양생태계 수중촬영 등 분포조사 나서

전라남도가 연산호 군락지로 발견된 완도해역 탐사를 벌여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완도해역에 대해 오는 8~9일과 26~27일 현지 탐사에 나서 생태조사, 분포조사, 수중정화활동 및 수중촬영을 통해 분포조사를 실시,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해양자원의 보호 및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연산호 군락지는 신지대교 교각 아래 50만㎡, 금당면 화도 일대 3천500㎡ 등으로 국토해양부에서 남해서부해역(진도~여수)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사업 수행 중 발견됐다.

이에 따라 발견된 군락지 뿐만 아니라 인근 해역을 광범위하게 조사할 필요성이 있어 삼호중공업 스쿠버팀, 이화여대 산호자원은행장 송준임 교수, 전남대 조양기 교수 등 각계의 협조를 받아 기초조사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 기초조사는 연산호 분포범위와 밀도 등 생태를 파악해 정밀조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남도는 이 해역의 연산호 군락의 밀도 및 군집의 특이성, 서식상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국토해양부에 정밀조사를 의뢰해 정밀조사 결과 해양생태계가 우수할 경우 연산호 보호와 자원화 방안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계기로 국내 산호전문가 생물전문가들과 함께 연산호를 지속적으로 보전해 생태관광 등에 활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연산호 군락 주변에는 30여종이 넘는 어종과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바다나리, 눈송이갯민숭이, 뿔산호군락지 등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지역에 대한 기초조사 및 정밀조사를 통해 연산호 보호방법과 자원화 방안을 마련,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산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호란 부드러운 겉 표면과 유연한 줄기구조를 갖춘 산호를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바다의 꽃’이라 불리며 제주연안 연산호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442호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주변 해역은 국토해양부 지정 생태계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과거 제주지역에서만 발견되던 연산호 군락지가 완도해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침해면 맨드라미의 북방한계선이 제주해역에서 북쪽으로 이동된 것으로 추측되며 이는 지구온난화 등에 의한 수온상승 영향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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