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스트 2009’는 비지니스위크가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인 AT커니에 의뢰해 조사한 것으로 전 세계 25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100억달러, 해외 사업 비중이 25% 이상인 기업을 선별하여 지난 5년간 매출과 기업가치의 연평균성장률(CAGR)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 것임.
비즈니스 위크는 월드베스트 최고기업들의 공통적인 성공요인은 지속적 혁신 추진,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공격적 성장전략, CEO의 강한 리더쉽,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라고 밝힘.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의 닌텐도, 미국의 구글과 애플이 각각 1~3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에는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4,5위에 랭크됨. 조사의 특성상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글로벌 기업이면서도 최근 5년간 지속적이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이 상위에 랭크됨.
두산중공업은 2008년 매출 152억 6900만 달러에 해외 비중은 70%였으며, 2004~2008년 매출은 연평균 34%, 기업가치는 연평균 2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됨. 매출 성장은 40개 기업 가운데 여섯번째이나 기업가치는 세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한 것으로 평가됨.
비지니스위크는 두산중공업을 경제위기를 잘 헤쳐나간 기업의 예로 들면서 미래에 대한 예측 능력과 순발력이 그 비결이라고 밝힘. 또한 두산중공업의 성장 요인으로 기술/사업의 성공적 M&A,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원자력과 해수담수화 사업으로의 사업 다각화 등을 꼽았음.
이번 조사에 참여했던 AT커니의 장명훈 파트너는 “두산중공업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CEO의 강한 리더쉽, 글로벌 경영체계 및 성공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향후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함.
1위를 차지한 일본의 닌텐도는 올해 처음 순위에 들었으며,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적인 닌텐도 ‘위’를 개발한 경영진과 개발·마케팅 능력이 지난 5년간 연평균 35.7%에 달하는 고속 성장의 비결이라고 비지니스위크는 소개함. 2위 구글은 올해 처음 순위에 올랐고, 3위인 애플은 지난해 12위에서 순위가 9계단 뛰었음.
이밖에 프랑스 에너지기업 GDF수에즈(6위),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기업 MTN(7위), 미국 농업기업 몬산토(8위),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9위), 호주 광산기업 BHP빌리톤(10위) 등도 이름을 올렸음.
AT키니의 월드 베스트 기업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며, 지난해 25개 기업에서 올해에는 40개 기업으로 확대됨.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는 각각 5위와 4위에 랭크된 바 있음.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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