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외국인 364만명 유치 기반…경북과 APEC 관광패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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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외국인 364만명 유치 기반…경북과 APEC 관광패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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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인프라와 경북 역사자원 결합…초광역 관광경제권 구축 시동
비짓부산패스 39만 장 판매 경험 바탕…동남권 글로벌 관광 경쟁력 확대 기대
5월6일 부산관광지업지원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초광역 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6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대한민국 대표 초광역 관광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5월 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됐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핵심 협력 과제는 초광역 관광 마케팅과 공동 홍보, APEC 관광 레거시를 활용한 외국인 전용 패스 개발, 국제행사 공동 유치 등 세 가지로 압축된다.

양 기관은 행정 경계를 넘어 부산광역시의 도심 관광 인프라와 경상북도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초광역 관광은 하나의 지역 관광이 아니라 여러 권역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소비와 체류를 확대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2025년 SIC(Seat-In-Coach) 사업을 통해 경주시 연계 관광 코스를 운영하며 지역 간 연계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여기에 외국인 전용 관광 상품인 비짓부산패스를 지난해 39만 장 판매했고, 지역 기업 대상 정산 규모도 237억 원에 달했다. 이 정도면 관광 소비를 실제 지역 경제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경북 관광 자원과 연계한 가칭 ‘APEC 패스’ 공동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부 역시 APEC 관광 레거시 활용과 패스 기반 초광역 관광 콘텐츠 확대를 추진해 온 만큼, 이번 협력은 동남권 관광경제권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은 지난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364만 명을 유치했고 전국 점유율도 3년 연속 증가해 19.2%를 기록했다”며 “부산의 운영 역량과 경북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결합해 APEC 레거시 기반의 세계적인 초광역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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