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마케팅·유통 연계 등 맞춤형 지원 강화
3D프린터·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장비 무상 지원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역량을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무형 지원 프로그램이 김해에서 본격 추진된다. 단순 제작 지원을 넘어 브랜딩과 유통, 디지털 기술 교육까지 아우르는 공예 비즈니스 육성 사업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 공예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공예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6 공예 비즈니스·브랜딩 스쿨’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공예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실무 교육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예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경남·부산·울산 지역 공예가와 공방 운영자, 공예 전공자 등이며 모집 분야는 공예 전 분야다. 최종 선발된 5명의 작가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센터에 입주해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입주 작가들에게는 창작 공간 지원부터 최신 장비 활용, 브랜딩과 유통 연계까지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선 창작 활동을 위한 센터 내 미니 스튜디오(1.5㎡)가 제공되며, 협의를 통해 이용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등 디지털 장비를 비롯해 도자 기자재와 전용 가마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창작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브랜딩 전략과 마케팅, 경영, 세무 등 실무 중심 특화 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판매 현장 연계와 센터 아트숍 입점 기회까지 지원해 지역 공예인들의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27일까지 신청서와 작품 이미지 10장 이내 포트폴리오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첫째 주 센터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이태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예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향후 지역 축제와 국제 아트페어 등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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