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알론소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한국 시각)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5년간 총액 1억 5,500만 달러(약 2,284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알론소가 의료 테스트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일부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알론소가 볼티모어로 옮길 경우, 팀의 중심 타선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알론소가 2026시즌부터 볼티모어의 4번 타자로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 시즌 볼티모어는 162경기에서 677득점에 그치는 빈공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와 비교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장타력이 풍부한 알론소의 합류가 팀 공격력을 끌어올릴 열쇠로 꼽힌다.
볼티모어는 2025년 75승 87패(승률 0.463)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꼴찌에 머물렀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보스턴 레드삭스와는 14경기 차, 지구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19경기 차이였다. 2024년 91승 71패(승률 0.562)로 와일드카드를 거머쥐었던 것과 대조적인 성적이다.
피트 알론소는 2019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치렀다. 해당 시즌 1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53홈런, 120타점, 출루율 0.358, 장타율 0.583, OPS 0.94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단축 시즌(60경기) 중 57경기에서 16홈런 35타점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152경기에서 37홈런 9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메츠의 주축 타자로 활약한 알론소는 2022년 40홈런 131타점, 2023년 46홈런 118타점, 2024년 34홈런 88타점, 올해 38홈런 126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통산 기록은 타율 0.253, 264홈런, 712타점, 출루율 0.341, 장타율 0.516, OPS 0.857이다. 볼티모어의 이번 대형 계약 추진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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