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개선 용역 돌입… 2027년 시범 운영 목표
市, 건축기획용역 착수…2026년까지 공사 완료 계획

창원특례시가 2주간 4663명 참여한 시민 설문 반영 이달 건축기획용역 시작, 내년 설계 공모 진행된다.
시가 장기간 지역 논란의 중심에 섰던 ‘빅트리’의 외형 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개선 방향을 확정, 이달 중 건축기획용역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수년간 공공성·활용성 논쟁의 대상이었던 빅트리가 새로운 지역 명소로 변신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4663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분석 결과, 시민들은 빅트리의 전망 기능 강화를 가장 우선 과제로 실내 전망시설 설치 51%, 개방형 야외 전망대 37%, 현상 유지 12%로 꼽았다.
즉, 리모델링을 통한 편의성·가시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8%에 달했다. 일부 시민은 실내·야외 전망대 병행 설치, 타워형 전망대 조성, 외부 나선형 계단 설치, 철거 등 다양한 대안도 제시했다.
명칭 변경 여부에서는 명칭 바꿔야 한다 38%, 유지해야 한다 31%, 상관없다 31% 의견이 갈렸다.
단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소폭 우세해 향후 명칭 재정비 논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일 열린 ‘빅트리 개선 시민·전문가 협의체’ 회의에서 설문 내용을 공유하고, 건축기획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정에 따르면
내년 3월 디자인·설계 공모, 2026년 말 개선 공사 완료, 2027년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눈높이를 충분히 반영해 빅트리가 창원의 대표 명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추진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시는 명칭 변경 역시 별도의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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