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회용기·이메일 지우기 등 13개 활동에 포인트 지급
현장 홍보 행사 큰 관심… 선착순 1,000명 추가 포인트 제공
2026년 정식 운영 목표… 시스템 안정성·참여도 평가 예정

김해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보상형 참여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실천할수록 포인트가 쌓이고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기후지킴이 포인트’를 시범 운영하며, 탄소중립을 생활문화로 자리 잡게 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11월 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기후지킴이 포인트’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민이 김해형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 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참여 보상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본인 명의 휴대폰을 가진 만 14세 이상 김해시민과 김해시 생활권자로, 관내 사업자·직장인·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실천 항목은 이메일 지우기, 8,000보 이상 걷기, 공영자전거 이용, 다회용기 사용 등 총 13개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는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인증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율하천 만남교 앞 광장에서 열린 ‘탄소중립 나눔장터’에서 제도를 집중 홍보하며 시민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참여방법 안내, 포인트 적립 기준, 실천 항목 설명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문의가 이어졌다.
참여 신청은 김해시 누리집의 ‘기후지킴이 포인트’ 페이지 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실천 실적 등록도 같은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참여 확대를 위해 교환 기준을 완화했다. 당초 1만 포인트 이상이어야 교환이 가능했지만, 시범 기간 동안에는 5,000포인트 이상만 적립해도 김해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천 항목을 1회 이상 수행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3,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참여 만족도·항목별 참여율 등을 점검한 뒤, 개선 사항을 반영해 2026년부터 제도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기후지킴이 포인트는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행동만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라며 “시범 운영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김해형 탄소중립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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