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체험·프리마켓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이 직접 느끼는 열린 무대

세계유산의 품 안에서 예술과 시민이 만났다.
김해시와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 지난 1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대성동고분군 작은음악회 & 프리마켓’을 개최하며, 6개월간 이어진 순회 월간행사의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간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김해를 비롯한 7개 고분군 소재 지역을 순회하며 매달 ‘세계유산 월간행사’를 열어왔다. 국가유산청의 ‘2025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행사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확산과 함께 주민참여 확대, 지역 문화 교류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김해행사는 그 대미를 장식한 자리였다.
대성동고분군을 배경으로 한 이번 무대에서는 구지가 설화를 모티브로 한 ‘가야 뮤지컬’ 공연과 브라스밴드, 지음앙상블의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졌다. 고분군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울려 퍼진 음악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공연 관람뿐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세계유산을 ‘보는 유산’에서 ‘함께 즐기는 유산’으로 느꼈다.
행사장 주변에는 고성농요보존회가 참여한 전통 연 만들기·날리기 체험,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가들이 운영하는 프리마켓, 맘카페 플리마켓 등이 열려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지역의 문화예술과 경제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프리마켓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작은 활력을 더했다.
한 시민은 “고분군이 단순히 옛 유산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느껴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세계유산의 의미를 친근하게 체험하고,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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