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사태로 미국의 견제를 받아오던 북한이 자국의 방송을 통해 '미국이 세계 최초의 핵 범죄국'이라고 모략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의 평양방송이 지난 8일자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은 1945년 8월6일 폭격기 B-29(일명 에놀라 게이)를 출동시켜 일본의 히로시마에 원자탄을 투하한 후, 3일 후에 나가사끼에 두번째로 원자탄 공격을 가해 대량살육 만행을 저지른 세계 최초의 핵범죄국이라고 규정했다.
또 부시 행정부의 출현 이후 미국의 군사전략은 핵견제 전략이라는 위선적인 허울마저 벗어던지고 핵선제 공격전략으로 바뀌어 짐으로써 인류에게 실질적인 핵재난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부시 행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조미대화를 백지화하고 우리(북)를 악의 축, 핵선제공격 대상으로 낙인하고, 핵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불은 불로 다스리는 것이 우리(북)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 기질인바, 미국은 저들의 새로운 핵전략이 몰아올 파국적 재난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특히 우리(북)는 아직 미국 땅에 포탄 한 발 던진 적이 없지만 만약 미국이 스스로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 든다면 결단코 용서치 않을 것이며, 핵 불뭉치를 추켜 든 침략자들에게 멸적의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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