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개선·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제도개선·도시재생지원센터 기능 확대
부천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최우선…신·구도심 균형발전 도모

부천시가 낙후된 원도심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도시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등 차세대 정비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용적률 완화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 주민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소규모 낙후 지역들을 광역 단위로 묶어 개발하는 방식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용도지역이 최대 준주거(400%)까지 상향되며,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면적 10만㎡ 이상, 노후도 50% 이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 대상으로, 오는 5월 공모를 거쳐 7월 중 2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역세권과 원도심을 하나로 묶는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결합 정비 방식을 채택했다. 고밀 개발이 가능한 역세권과 사업성이 낮아 방치됐던 원도심을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해 추진하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역세권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도심에는 공원과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이 사업 역시 용도지역 상향과 규제 완화,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아울러 시는 소사구 괴안동과 소사본동 일대에서 ‘광역적 통합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개별 단지들의 통합 재건축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가속화를 위해 임대주택 건설 비율 완화 등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를 정립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기능을 정비사업 지원까지 확대 개편해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전용 누리집도 구축한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업성은 높이고 주민 부담은 줄이는 실질적인 주거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낙후된 환경을 탈바꿈시켜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도약하는 균형 발전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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