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무고한 시민, 학생, 여성, 어린이들을 향한 대학살극의 끝은 없는가?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하마스(Hamas)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해 격렬하게 비난하는 한편 카타르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에 대한 잔혹한 범죄 행위“라고 규정하는 등 세계 각국의 반응은 이스라엘에 대해 싸늘하기만 하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한 보호소로 개조한 학교에 공습을 가해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10일 알 타빈 학교(al-Tabin school)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와 지휘관들이 은신처로 사용되었던 지휘 및 통제 센터“라고 주장하고 공습을 가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힐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하고, 팔레스타인이 발표한 사망자 수는 부정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이스라엘의 피비린내 나는 대학살 만행에 대한 세계 각국 및 기관의 반응은 아래와 같다.
*하마스(Hamas)
팔레스타인자치구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이슬람 정파(政派) 하마스는 ”가자 시내 중심가의 다라즈(Daraj) 마을에 있는 알타빈 학교에서 일어난 학살은 위험한 상황 악화를 초래하는 끔찍한 범죄“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정치국 회원인 이자트 알리쉬크(Izzat al-Rishq)는 학교에 무장한 남자는 없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학교를 자신들의 지휘 센터로 사용한다는 주장은 ”시민, 학교, 병원, 난민 텐트를 표적으로 삼기 위한 변명이며, 모두 거짓된 것이며 하마스의 범죄를 정당화하기 위한 거짓말을 폭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서는 이어 ”우리는 아랍과 이슬람 국가와 국제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이러한 학살을 중단하고 우리 국민과 무방비 시민에 대한 ’시오니스트‘의 확대되는 침략을 중단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가자 정부 미디어 사무소의 이스마일 알-타와브타(Ismail al-Thawabta) 사무국장은 국제 사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해, 우리 국민, 특히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러한 연쇄적인 학살을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파타(Fatah)
지난달 하마스와 ”국가적 통합“ 협정에 서명한 경쟁 팔레스타인 파벌인 파타는 이 공격이 ”테러와 범죄의 정점“을 나타내는 ”극악무도한 피비린내 나는 학살(heinous bloody massacre)“이라고 규정했다.
파타는 성명에서 ”이러한 학살을 저지른 것은 누적적 살인과 살아있는 양심을 떨게 하는 대량 학살(genocide) 정책을 통해, 우리 인민을 말살하려는 노력을 의심의 여지 없이 확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United States)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 숀 사벳(Sean Savett)은 성명을 통해 ”너무 많은 민간인이 계속 사망하고 부상당하고 있다“며 휴전과 인질 협상을 촉구했다.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주장을 증거 없이 반복하며, 하마스가 학교를 집회와 작전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일관되게 말해왔다“라고만 말했다.
* 이란(Iran)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Supreme National Security Council)의 서기인 알리 샴카니(Ali Shamkhani)는 “이스라엘 정부의 목표는 휴전 협상을 방해하고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외무부 대변인 나세르 카나니(Nasser Kanaani)는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이번 공격을 집단 학살이자 전쟁 범죄”라고 비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였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행동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 카타르(Qatar)
카타르 외교부는 이 공격이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학살이자 잔혹한 범죄”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이주민을 위한 거주지에 대한 공격을 조사하기 위한 독립적인 유엔 사실 조사단 구성을 촉구했으며, 국제 사회가 이스라엘에 이주 난민을 보호하고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란과 레바논의 동맹인 ’헤즈볼라‘를 포함한 광범위한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 이집트, 미국은 새로운 휴전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 이집트(Egypt)
이집트 외무부는 이스라엘이 무장하지 않은 팔레스타인인을 ’고의로 살해(deliberate killing)‘한 것은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종식시키려는 정치적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국영 중동 통신(Middle East News Agency)이 인용한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국제 사회에서 휴전을 촉구할 때마다 ’비무장 민간인(unarmed civilians)‘을 상대로 ’대규모 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또 이러한 공격이 국제법에 대한 ’전례 없는 무시‘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 요르단(Jordan)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은 ”모든 인도적 가치“에 반하며 ”이스라엘 정부가 (평화) 노력을 차단하고 연기하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이스라엘의 침략을 억제하고 국제법을 존중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침략을 중단하도록 강요하는 결정적인 국제적 입장이 없는 상황이 ’전례 없는 살인, 사망 및 인도적 재앙(unprecedented killings, deaths and human catastrophe)‘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외교부는 이 공격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strongest terms)‘ 규탄하며, 이 지역에서 “대량 학살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가자지구는 “지속적인 국제법 위반으로 인해 전례 없는 인도적 재앙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레바논(Lebanon)
레바논 외무부는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 인도법을 무시하고, 전쟁을 장기화하며, 범위를 확대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국제 사회에 통일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하고,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중단하는 것이 이 지역의 전쟁 격화를 막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튀르키예(Türkiye, 옛 터키)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스라엘은 학교에 피난한 100명 이상의 민간인을 학살함으로써 새로운 반인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휴전 협상을 방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 유엔난민기구(UNRWA)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한 유엔 기관의 책임자인 필립 라자리니(Philippe Lazzarini)는 “우리의 감시하에 벌어지고 있는 공포를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는 X(엑스. 옛 트위터)에 “참을 수 없는 일이 새로운 상식이 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더 자주 반복될수록 우리는 집단적 인간성을 더 많이 잃게 된다며, 지금 당장 휴전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이슬람 협력 조직(OIC : Organisation of Islamic Cooperation)
OIC는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 점령군이 가자 지구에서 10개월 이상 저지른 잔혹한 학살과 집단 학살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OIC는 이어 국제 사회,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이 국제법에 따른 점령국으로서의 의무를 존중하고 팔레스타인 인민을 보호하도록 촉구했다.
* 영국(United Kingdom)
데이비드 라미(David Lammy) 외무장관은 X에 “이스라엘 군사 공격과 ’비극적인 인명 손실‘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하마스는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멈춰야 한다. 이스라엘은 국제 인도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적고, “민간인을 보호하고,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지원에 대한 제한을 종식시키기 위해 휴전”을 촉구했다.
* 프랑스(France)
프랑스는 이 공격을 “가장 강경한 어조로(in the firmest of terms)” 비난했다고 밝혔다.
프알스 외교부는 “몇 주 동안 학교 건물은 참을 수 없을 만큼 많은 민간인 희생자를 내며 반복적으로 공격당했다. 이스라엘은 국제 인도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유럽 연합(European Union)
블록의 외교 정책 책임자인 조셉 보렐(Josep Borrell)은 공격 이미지에 “공포를 느꼈다”며, 지난주에 최소 10개 학교가 공격 대상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러한 학살을 정당화할 만한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 유엔 조사위원(UN rapporteur)
유엔의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특별 조사위원인 프란체스카 알바네세(Francesca Albanese)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대량 학살에 대한 세계의 ’무관심‘을 비난했다.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은 한 번에 한 동네, 한 번에 한 병원, 한 번에 한 학교, 한 번에 한 난민 캠프, 한 번에 한 ’안전지대‘에서 팔레스타인인을 대량 학살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무기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국제법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를 존중하면서 그들을 보호할 수 없는 우리의 집단적 무능력을 용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영국에 본부를 둔 자선단체의 지역 책임자인 타메르 키롤로스(Tamer Kirolos)는 이 사건을 “작년 10월 이후 학교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라고 불렀다.
그는 “새벽 기도를 위해 학교에 있던 많은 어린이와 사람들을 포함하여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보는 것은 참담하다. 어린이는 10월 이후 이 지역에서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간인, 어린이는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즉각적이고 확실한 휴전만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예측 가능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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