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서 인공지능(AI)까지 : 주목할 만한 토양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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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서 인공지능(AI)까지 : 주목할 만한 토양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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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Florence)에 모인 토양 과학자들(Soil scientists)은 식량 생산, 기후 변화 완화 및 생물 다양성에서 토양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자연 식물을 변화시키는 해로운 영향과 인공 지능(AI) 및 전쟁이 토양 건강에 미치는 도덕적 영향을 강조했다.

토양 과학자들은 지속적으로 우리의 환경, 농업과 인간 생명의 필수 요소인 토양의 기원과 미래의 보살핌을 탐구하고 있다. 이 주제에 대한 약 1,500명의 전문가들이 토양 과학의 100년을 축하하는 컨퍼런스에서 토양 과학의 발전과 미래의 열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탈리아 도시 플로렌스에 모였다.

토양 과학자이자 시드니 대학의 농업 교수인 알렉스 맥브랫니(Alex McBratney)는 “농업 목적으로 자연 식생을 변경하는 것은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식량 생산에서 토양의 본질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바티칸 뉴스가 보도했다.

맥브랫니 교수는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식생피복(vegetation cover)를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물이나 바람이 토양을 제거하는 침식을 통해 토양을 잃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식물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산성과 염도가 더 높은 토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염수화(Salinification)

맥브랫니 교수는 회의 내내 자주 언급되었던 염분화 문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농업 활동이 토양으로 돌아오는 ‘바이오매스’의 양을 감소시켜 토양 탄소의 감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탄소 손실은 CO2 수치 증가에 기여해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킨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토양 과학의 큰 과제 중 하나는 탄소를 토양에 다시 집어넣고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토양과 기후 변화

기후 변화와 싸우는 데 있어 토양의 역할은 과학자들에게 주요한 초점이다. 맥브랫니 교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후 변화를 교황의 초점 중 하나로 만들었고, 심지어 그 대의에 교황권고(Apostolic Exhortation)를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후 변화 외에도 인공 지능의 사용과 도덕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플로렌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동안, 맥브랫니 교수는 인공 지능의 이중적인 성격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이것을 설명하면서, 이른바 ”대형 언어 모델(LLM)“이 있는데, 이것들은 항상 정확하지는 않지만, 특히 주요 아이디어를 내려놓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유용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도구들은 언어의 품질이나 요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1`

교수는 ”하지만 인공 지능에는 전혀 다른 종류가 있다“면서 ”이것은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사용한다“면서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AI 기계는 토양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가 발견될지와 같은 미래의 토양 조건과 같은 미래에 대해 예측하려고 노력한다. 모델 자체는 매우 복잡하고 거의 인간이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인공지능과 도덕적 관심사

맥브랫니 교수는 ”어떤 사람들은 기계가 무엇이든 간에, 결국에는 스스로 생성될 수 있고 아마도 우리보다 더 큰 이해 수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더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러한 실체들의 도덕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경고했다.

인공 지능의 사용으로 인한 도덕적 우려는 또 다른 도덕적 문제를 기독교계에 성찰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 전쟁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

전쟁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은 또 다른 중요한 문제이다. 맥브랫니 교수는 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토양과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면서 플랑드르(Flanders)에서 오늘날까지도 일하고 있는 동료들을 언급하며, 여전히 1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고통받고 있는 토양을 복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토양이 매우 심하게 파괴되었고,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경우 1세기가 넘었다. 전쟁은 토양에 무한히 손상을 입히고 영양과 미생물이 풍부한 전 세계 소중한 '흑토(black soil)'의 거의 10%가 한때 귀중한 자원이었다. 지금은 위험한 지뢰지대인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의 결과를 살펴보기 위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 토양과 교육 및 연계

토양은 세계 어디에나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인간의 삶과 지구의 보존에 필수적이다. 사람들에게 이 다소 멋진 자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육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맥브랫니 교수는 놀라운 통계를 공유했다. ”수백만 종의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서식하는 전 세계 생물 다양성의 절반 이상이 토양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맥브랫니 교수는 ”토양은 또 모든 식물과 대기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탄소를 보유하고 있다“며, ”생물 다양성과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맥브랫니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7가지의 실존적 도전이 있다“면서 ▶기후 변화, ▶ 식량 안보, ▶ 물 안보, ▶ 에너지 안보, ▶ 인간의 건강, ▶ 생물 다양성, 그리고 ▶ 토양 안보라고 강조했다.

교수는 마지막으로 ”인간은 자연적인 연결과 토양에 대한 자연적인 친화성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짓고, ”도시화는 사람들과 땅을 단절시켰고, 현재 5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지만, 그 연결성이 다시 확립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을 다시 구축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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