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미 공화당 후보 사실상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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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미 공화당 후보 사실상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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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롬니 경선 후보 사퇴, 허커비와 경선

^^^▲ 존 매케인 미 공화당 경선 후보, 롬니의 사퇴로 공화당 후보 지명 사실상 굳혀.
ⓒ AP^^^
존 메케인 상원의원이 미 공화당 경선에서 압도적 선두로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될 전망이다.

지난 2월5일(현지시각) 이른바 ‘슈퍼화요일’에서 패배한 미 공화당 경선 후보인 미트 롬니(Mitt Romney)가 마지막까지 경선에 참여하겠다던 의지가 3일 만에 꺾이면서 경선후보에서 사퇴함으로써 존 매케인(John McCain) 상원의원이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굳혀져 가고 있다.

미트 롬니는 이미 선두를 달리던 매케인 상원의원보다 대의원 확보 수에서 3배나 뒤지는 저조한 지지밖에 받지 못해 자진 사퇴라는 쓰라린 패배를 맛보았다.

이로서 공화당 경선 후보는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매케인과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와 론 폴(Ron Paul)만이 경쟁에 남게 됐으나 역시 대의원 확보 면에서 적수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롬니는 사퇴의 변에서 “나는 우리 당과 국가를 위해 사퇴합니다(Said Romney, "I must now stand aside, for our party and our country.)”라고 말하면서 “내가 계속 경선에 참여하면 결국 공화당을 방해하게 돼 민주당의 승리를 돕는 꼴이 된다(If I fight on in my campaign, all the way to the convention, I would forestall the launch of a national campaign and make it more likely that Senator (Hillary Rodham) Clinton or (Barack) Obama would win.)”며 사퇴를 했다.

미 언론은 롬니가 경선을 포기한 결정적 이유는 ‘슈퍼화요일’에서의 예상 밖의 성적 부진으로 꼽고 있다. 매케인 후보는 공화당 후보 지명 확보 대의원 수의 60%까지 근접했으나 롬니는 겨우 25%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정통 보수주의자라고 자처하던 롬니는 낙태문제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수시로 바꾼다는 등의 비판을 받으며 유권자들과 대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는데 애를 먹었다. 나아가 몰몬교 신자라는 점도 유권자들로부터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한편 경선에 남은 마이크 허커비의 경우 슈퍼화요일에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그의 경험측면이나 자금면에서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미트 롬니 지지자들의 지지와 존 매케인에 불만을 품고 있는 강경 보수층의 지지를 얻는 수밖에 없는 처지로 일반적인 전망으로 볼 때 허커비의 공화당 후보 지명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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