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YouTube)가 최근 새롭게 개설된 북한의 한 유튜브 채널을 또 폐쇄시켰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7일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NK뉴스에 따르면 유튜브는 7월 말 개설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소나무TV(SonamuTV)’ 계정을 폐쇄했다.
해당 계정은 북한 선전용으로, ‘진희’라는 이름의 북한 유튜버가 출연해 북한 곳곳을 소개하는 일상을 담은 영상 형식으로 제작됐다.
유튜브는 올초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됐던 북한 선전 유튜브 채널 ‘에코 오브 트루스(Echo of Truth)’를 폐쇄한 바 있는데 이 채널에서 영어로 북한의 일상을 소개하던 북한 진행자 중 한명이 소나무TV 진행자 ‘진희’였다.
유튜브 측은 6일 소나무TV 계정 삭제 이유에 대해 “유튜브는 영상 내용과 영상 제작자 제한을 포함해 모든 관련 제재 및 무역 규정을 준수한다”며 “계정이 서비스 약관 또는 공동이용지침을 위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계정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앞서 ‘붉은별 TV’의 새로운 계정으로 추정되는 ‘DPRK TV’ 또한 지난 4월 폐쇄됐는데 당시에도 유튜브 측은 같은 입장을 취한 바 있다.
이런 사회관계망을 통한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미 국가이익센터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북한은 소셜미디어(사회관계망)를 통해 소프트 파워를 구축하려는 일반적이지 않은 시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프트파워란 하드파워의 반대 개념으로 강제나 강압을 통하지 않고 매력을 통해 상대방을 유혹해 동의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힘을 의미한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성공적이진 않지만 이런 수단으로 북한이 목소리를 내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3월 ‘KCTV조선중앙텔레비죤’이란 이름의 북한 방송 채널이 새로 개설 되는 등 친북 유튜버가 늘어나면서 북한을 미화하는 내용의 영상들이 인터넷에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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