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건전한 국제결혼 중매, 앞장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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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건전한 국제결혼 중매, 앞장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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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중개업소 대표들에게 올바른 중매를 촉구

국제결혼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결혼중개업소 대표들에게 올바른 중매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상북도에서는 급증하는 동남아 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의 생활부적응, 경제곤란, 자녀 교육, 가족간 갈등 등 어려움을 격고 있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3월 8일 오후4시 대구그랜드 호텔에서 지역의 국제결혼중개업소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주재로 간담회를 갖고, 투명하고 건전한 국제결혼중개 풍토와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지역 결혼중개업소 대표들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옷을 제대로 입으려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에 와서 행복하게 사느냐, 여러 가지 갈등을 겪으며 어려움에 처하는냐,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결혼중개업소 대표자들은 영리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결혼이민여성의 삶의 질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체 국제결혼의 50%이상이 중개업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결혼중개시 결혼 당사자의 정보를 투명하게 하면, 이후 이들의 정착지원에 투입되는 노력이 반감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중개업소 대표자들이 이에 대해 조금만 노력해 주신다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무성의하고 불성실하게 중개한다면 가래로도 못 막을 것“이라며 지역 결혼중개업자들이 건전한 중개풍토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황윤성 한국결혼상담소협회 경북지부장은 그동안 지역의 국제결혼중개업자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전무하였는데, 김관용 도지사께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감사드리고, 그 동안 과대·과장광고, 당사자에 대한 허위정보 제공 등으로 우리 중개업자들이 사회적인 비판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렇게 모인 기회에 앞으로 깨끗하고 투명하게 결혼중매업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례발표에 나선 이원결혼정보 이재윤 이사는 “국제결혼 중개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무분별한 일부 중개업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결혼중개는 국가간의 외교분쟁의 소지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위신과 이미지 저하가 우려된다며, 일부 영리만 추구 하는 중개업자들을 비판하며, 건전하게 영업하는 전체 결혼 중개업소들이 사회적인 비난를 받고 있다며 이들의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참석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및 도경찰청에서도 지역 국제결혼중개업소 대표들에게 결혼이민자의 체류 및 국적취득 절차안내 및 관련 협조사항과 국제결혼상담소 난립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의 발표를 통해 지역 결혼중개업자들이 성실하게 결혼중개를 임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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