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어록, 2007 정치권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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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록, 2007 정치권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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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유행어 "참 나쁜~,참 좋은~"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 뉴스타운 임원택^^^
새해 벽두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카드는 단숨에 정국을 개헌정국으로 몰아넣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판을 뒤흔들 수 있는 매우 엄중한 ‘개헌 국면’ 속에서 아기자기한 유행어와 패러디가 탄생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발언으로부터 시작된 ‘참 나쁜 대통령’는 정치권 및 네티즌, 시민들로부터 널리 유행 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단순명쾌하게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판 하자 ,이튿날 노 대통령이 재반박하더니, 다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안에서 각각 이 말을 빗대 엄호와 반격을 펴면서 ‘참 나쁜 ~’, ‘참 좋은 ~’이라는 박근혜 어록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 ‘참 나쁜 대통령’의 발생시초,1월9일

지난 9일 노무현 대통령에 개헌 제안을 하자, 박근혜 전 대표 캠프는 박 전 대표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은 반응을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박근혜 전 대표, 노무현 대통령 회견 관련 반응>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

▶ 노무현의 반격/ 1월10일

10일, 3부 요인 및 헌법기관장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아래와 같이 말했다.

“나쁜 대통령은 자기를 위해 개헌하는 대통령이다. 이번 개헌은 나를 위한 개헌이 아니고, 차기 대통령을 위한 개헌이다.”

또한 정권연장을 위해 3선 개헌을 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염두에 둔 듯 한 발언이다. 전날 자신에게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 전 대표를 맹공격을 했다.

한편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의 엄호로 보이는‘나쁜 개헌, 나쁜 대통령’이라는 글을 올려 박근혜 전 대표를 직적인 맹비난을 쏟아 놓았다.

“우리 역사에 정말 ‘나쁜 개헌, 나쁜 대통령’이 있었다. 자신의 임기를 연장하려는 개헌, 독재를 항구화하고자 한 개헌, 그것을 날치기나 폭력으로 추진하려 했던 대통령이 진짜 나쁜 개헌, 나쁜 대통령이다. 박근혜 전 대표에게 묻는다. 발췌개헌과 사사오입 개헌을 추진한 이승만 대통령, 3선 개헌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유신 헌법을 제정한 박정희 대통령, 단임제이지만 7년 임기를 누릴 수 있도록 개헌한 전두환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인가.”

▶ 박근혜, “참 좋은 대통령 만들자”, 1월11일

11일 서울 여의도에 새로 마련된 한나라당 서울시당 사무소 개소식 자리에서 ‘참 나쁜’ 박근혜 어록 업그레이드됐다. 이 행사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원희룡 전 최고위원, 고진화 의원 등 대선 주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인사말에서 개헌론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국가안보나 국민경제는 없고 오로지 선거와 정권연장 음모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제가 볼 때도 ‘참 나쁜 대통령’입니다!”

한나라당 신년 서울시당 사무소 개소식장에는 “명언이다”, “옳소”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박근혜 전 대표도 환하게 웃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당원과 국민들에게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서 민생 챙기기에 매진해도 모자라는 정권이 또다시 개헌을 들고 나오면서 온 나라를 흔들어 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리고 한마음으로 뛰어서 ‘참 좋은 대통령’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김한길 “참 나쁜 발상”,1월12일

이날 열린 우리당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한 김한길 원내대표는 ‘참 나쁜’ 패러디를 활용해 한나라당을 공격했으며,“한나라당에 말씀드린다. 헌법이 규정한 헌법 발의권 행사하는 대통령에 무대응하고 함구령으로 일관하는 한나라당은 초헌법적 발상이고, 초헌법적 발상은 ‘참 나쁜 발상’이다.

한편 김근태 열린 우리당 의장은 "이번 조치로 '정직한 아파트' '참 착한 아파트 정책'이 정착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어록을 인용했다.

연초부터 터져 나온 박근혜 어록"참 나쁜~,참 좋은~" 대한민국 정치권 및 네티즌 젊은 층으로 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대학가 음식점 및 상가 등에는 시민들 간에 서로 "참 좋은 여자", "참 좋은 술","참 좋은 생각"등, "참" 이라는 단어 하나에 유행어가 일파만파 확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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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7-01-15 00:32:18
참 좋은~ 국민 후보 박근혜

근혜짱 2007-01-15 00:33:21
뉴스타운 기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하겠습니다...화이팅

익명 2007-01-15 11:25:50
근혜님 그말씀~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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