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처리즘에 동승한 "전략자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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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처리즘에 동승한 "전략자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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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파워, 박근혜 대권주자의 전략자문단 속속영입

^^^▲ 한나라당 대권주자 박근혜 전 대표신년인사회에서 다짐을 하는 박근혜 전 대표
ⓒ 뉴스타운 김응일^^^
새해 신년인사회를 마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5일 자신의 정책 자문그룹 중 외교안보 자문단 명단을 공개했다. 박 전 대표측은 조만간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 자문단을 비롯, 문화·복지·노동 등의 자문그룹 구성을 마무리한 뒤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정책 자문그룹 중 외교안보 자문단 명단 공개

공로명·홍순영 전 외교부 장관, 박용옥 전 국방부 차관, 송영대 전 통일부 차관, 이상우 한림대 총장, 구본학 한림대 교수,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현 한미안보연구회 회장), 박승춘 전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 이병호 전 주(駐)말레이시아대사, 이재춘 전 주러시아대사 등 10명이다.

박 전 대표측은 “이달 말부터 계속해서 이어질 박 전 대표의 본격적인 정책 발표를 앞두고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명단을 공개키로 한 것”이라며 “4일 밤 처음으로 박 전 대표와 외교안보 자문단이 모여서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했다.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캠프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각계 전문가 영입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전 대표측은 우선 여의도 캠프사무실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당내 경선 전략을 진두 지휘할 '전략 자문단'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전문가 그룹을 전면에 내세워 면모를 일신할 계획이다. 박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일보 부사장 출신 안병훈(安秉勳)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이 캠프를 총괄하고, 역시 외부에서 영입한 정책, 홍보, 공보, 조직, 일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팀장을 맡아 각종 기획이나 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인사 영입을 통해 캠프내 상주인력은 현재 10명 정도에서 2배 가량 늘어난 20명 가량이 될 예정이다. 현재 영입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모 광고회사 상무 출신 허유근씨와 앞서 외곽에서 캠프 일을 돕던 백기승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는 향후 본격적으로 캠프에 상주하면서 박 전대표의 이미지 관리 및 홍보를 전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발적으로 뛰고 있는 조직관리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

자발적으로 박 전대표를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연홍 전 중앙일보 정치부장 등 전직 언론인들을 캠프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이성헌(李性憲) 전 의원을 중심으로 관리가 이뤄져 왔던 조직 부분도 전국적으로 종교, 직능 등 분야별 지지세력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조직관리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허유근씨등 재계 출신 영입 정체된 지지율 본격 추격전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대표가 ‘비즈니스 마인드’로 캠프를 재정비하고 있다. 기업 출신 전문가를 잇달아 영입하고 있으며, 캠프 성격도 변화에 민감한 실무형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현역 의원 중심의 캠프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감각이 탁월한 전문가들을 중용,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LG상남언론재단에 있다가 최근 영입된 안병훈 이사장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다. 캠프 좌장으로 몇몇 현역 의원 이름이 거론됐으나 결국 안 이사장이 맡게 됐다. 이를 반영한 듯 안 이사장도 최근 한 인터뷰에서 “현역 의원들을 2선으로 후퇴시키고 전문가를 중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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