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을 버려야 박근혜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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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을 버려야 박근혜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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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김용갑의 딜레마, 그리고 호남

 
   
  ▲ (좌) 김용갑 의원, (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 뉴스타운
 
 

지난 11.27일 오후 5시부터 7:30분 까지 한나라당의 헌병대장 인명진이 이끄는 윤리위원회가 열렸다. 결론은 강재섭이 대표자격으로서 창녕과 광주에 가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겠다 하니, 징계 대상 4명의 의원이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평가한 다음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며 결정을 유보했다.

창녕과 광주를 사회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김용갑 의원이 두 곳에 대해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창녕에서는 무소속 후보를 지원했고, 광주에 대해서는 광주를 해방구라 했다는 것이다.

김용갑, 공성진, 김학송, 송영선, 이 네 의원이 과연 어떠한 결심을 할 것인가?

이재오는 그의 본심을 이렇게 드러냈다. “자기가 저지른 죄를 남이 대신할 수는 없다”

남경필, 원희룡 같은 소위 소장파라는 젊은이들은 강 대표가 이 네 사람을 싸고돈다며 각을 세우고 강 대표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4명의 의원들은 박근혜 파다. 하지만 소장파 의원들은 이재오와 이명박 편에 선 사람들이다.

이명박은 인명진, 김진홍과 아주 가까운 사람이다.

인명진은 김진홍이 한나라당에 밀어 넣은 사람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누구에게나 충분히 짐작이 갈 것이다.

박근혜는 호남에 충성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그리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 강재섭 역시 호남에 30명의 의원들을 인솔하고 내려가 앞으로 예산과 정책을 호남을 위해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런 차제에 강 대표와 박근혜가 김용갑을 끝까지 싸고돌 수는 없는 일이다.

김진홍과 인명진과 소장파와 이재오 등은 김용갑을 버리든 호남을 버리든 양자택일의 패러다임으로 한나라당의 정국을 몰고 갈 것이다.

이러한 국면에서 김용갑은 무슨 선택을 할 것이며, 박근혜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김용갑이 박근혜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박근혜에 마이너스가 되는 일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첫째, 창녕과 광주에 가서 이틀간씩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길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 특히 광주에 대해서 살펴보자.

김용갑의 광주 발언은 잘못을 빌 발언이 아니다. 그런데 공산주의자인 인 목사가 문제를 삼고, 광주의 정치꾼들이 문제를 삼는 것이다. 이런 경우 김용갑이 광주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개인적인 인격살인이다.

그리고 설사 김용갑이 호남에 가서 절을 하고 호남에 있는 양로원이나 병원에 가서 간호보조원 노릇을 이틀간 한다 해서 광주를 팔아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집단들이 김용갑을 용서한다 할 것이며, 호남인들이 박근혜에 표를 줄 것인가? 헛일인 것이다. 헛일만 하고 스타일을 아주 많이 구기는 것이다. 필자 같으면 차라리 탈당을 하고 말 것이다.

둘째, 김용갑이 한나라당을 탈당하는 것이다. 이는 한나라당에서 우익세력을 거세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며, 박근혜의 수족에 치명타를 주는 길이다. 박근혜가 충신인 김용갑을 버리면 누가 박근혜를 따를 것인가? 김용갑이 탈당하면 김용갑은 살지만 박근혜는 큰 타격을 받게 된다.

한나라당에 잔존하는 우익성향의 의원들이 김용갑과 진퇴를 같이 할 것이라며 단체행동을 보이면 김용갑도 구할 수 있고, 박근혜도 구할 수 있다. 이 경우 한나라당은 일대 내분에 휩싸일 것이다. 그래도 이 길만이 박근혜를 살리는 길이다. 필자가 보기엔 한나라당 우익성향의 의원들이 이렇게 나갈 것 같지는 않다.

인명진과 한나라당 좌익세력은 이참에 4명의 우익성향 의원들에게 치명타를 내릴 태세다. 저들은 이를 여론화하여 압박할 것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한나라당에서 우익성향의 기운을 말살하고, 박근혜 세력에 치명타를 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한나라당에 이명박 대세론을 부각시킬 것이며, 한나라당 의원들로 하여금 이명박 앞으로 줄을 서게 만들 것이다.

결론적으로 박근혜가 호남을 버리지 않는다면 박근혜의 당내 세력은 서리를 맞게 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일이 한나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데도 한나라당을 아낀다는 우익인사들은 대부분 이를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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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 2006-12-04 07:54:07
좌익들의 몰락은 시간문제입니다. 인명진을 추천한자는 바로 이번 분란의 단초를 제공한자로서 한나라당에 해당행위를 한자이므로 반드시 밝혀내야 합니다
또한 창녕에 낙선될줄 뻔히 알면서도 유력한 후보를 배제하고 자기편의 인사를 중앙에서 추천하여 내려보냄 사람듸 정체를 밝혀서 해당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ㅉㅉ 2006-11-30 12:32:09
호남이 무슨 물건이냐? 버리게.

청소부 2006-11-30 12:30:26
김용갑, 공성진, 김학송, 송영선.

이참에 한나라당에서 반드시, 기어이, 꼭, 몰아내야 한다.
공성진은 집이 4채나 가지고 잇으면서 여기저기서 헛소리나 하고 다닌다. 김용갑은 말할 것도 없이 사라져야 할 인간이고 송영선은 걔는 아주 김용갑보다 더한 수구꼴통임다.

엉터리 자 2006-11-30 12:27:36
대충 지만원의 글을 읽어보면 꽤나 그럴듯한 예견을 말하고 있으나
실상은 정확하게 과녁을 맞추지 못하는 매번 헛발질이나 하고 있더라.
세상은 과거 박정희 시대가 아니다. 불확성실의 시대이다. 그런데 마치 과거 30cm의 자로 1m를 재려하니 그 오차가 크지 않겠나..... 그것도 플라스틱으로 만든 엉성한 30cm자로 매사를 측정하려 하고 있으니.

시스템21은 열팽창을 내포하고 있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잣대를 가지고 세상을 재려하고 있다.

그러나 2006-11-29 22:31:00
다른사람이 볼때는 옳은소리일수도 있다.

수고님말씀처럼 각자 자신의 생각을 내는것뿐이지,

그런걸갔고 계속 편파적인다 뭐다 할수는 없다..

신문은 정보지이고 정보는 듣는사람이 해석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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