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곡성'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12일 개봉 일부터 9일째 1위를 지켜온 '곡성'은 누적 관객 수 348만 6665명을 기록 중이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 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여러 가지 다른 해석을 하며 의견이 분분한 것에 대해 나홍진 감독이 입을 열었다.
기자간담회에서 나홍진 감독은 "왜 종구가 그런 일을 당해야 했는가. 무명은 의심해서라고 했지만 의심하기 전부터도 종구네 가족에 징후가 보였다"는 질문에 "이 영화는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다. 그가 왜 피해자여야 했느냐가 중요한데 누구도 피해자여야 할 이유는 없다. 무명은 신과 같은 존재며 사람들이 감독에게 묻는 질문은 신께 질문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답했다.
이어 "주된 이야기는 치열하게 침입을 방어하고자 하는 가장의 이야기며 전력을 다해 방어하는데 들어오려고 하는 존재가 내 편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극도의 공포를 조성하고 싶었다. 또 하나는 높은 존재들이 벌이는 공성전이다. 이 이야기들을 교차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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