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자들, 전후 70년 아베담화에 ‘사죄 계승’요구 공동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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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자들, 전후 70년 아베담화에 ‘사죄 계승’요구 공동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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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지배와 침략, 반성과 사죄’ 없는 담화는 국제적 불신 초래

▲ 오누마 야스아키 메이지대 특임교수는 일본 기자클럽에서 가진 회견에서 성명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학문적 견해와 정치적 신조의 차이를 뛰어넘어 공통된 생각을 국민과 해외 각국에 전하는 것이 전문가의 책무로 느꼈다”며 “도망칠 것이 아니라 위법적인 침략전쟁이었다고 인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일본의 국제법, 역사, 국제정치 전문학자 등 74명은 17일 오는 8월로 예정된 전후 70년 ‘아베 담화(安倍談話)’에 제 2차 세계대전에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인정하고,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한 종래의 담화 계승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 참여한 오누마 야스아키 메이지대 특임교수, 미타니 다이치로 도쿄대 명예교수 등 74명은 성명에서 “(일본) 국민이 쌓아올린 일본의 높은 국제적 평가를 없애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성명을 발표한 74명에는 오가타 사다코 전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작가인 한도 가즈토시,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도 포함됐다.

성명은 이어 “어떠한 말로 이루어지느냐가 중요한 기준이며, 위정자는 누구보다도 깊이 생각할 책무를 짊어진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전후 50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의 담화(무라야마 담화)와 전후 60년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담화(고이즈미 담화)에 표현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라는 표현이 아베담화에 채택되지 않는다면, 국제적인 이목이 집중되면서 담화 자체가 부정적 평가를 받아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강조해온 과거에 대한 반성마저 오해와 불신을 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누마 야스아키 메이지대 특임교수는 일본 기자클럽에서 가진 회견에서 성명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학문적 견해와 정치적 신조의 차이를 뛰어넘어 공통된 생각을 국민과 해외 각국에 전하는 것이 전문가의 책무로 느꼈다”고 설명하고 “도망칠 것이 아니라 위법적인 침략전쟁이었다고 인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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