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4 울산조선해양축제 메인행사에 울산시민과 관광객 등 36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4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지난 6월27일에 열린 제8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희망의 배를 타고, 즐거움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와 주말체험이벤트 등이 7월25일~7월27일 사흘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울산조선해양축제 메인행사 기간 사흘동안 'ubc 그린FM 콘서트-파란'과 ‘일산비치 콘서트-바다의 희망'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기발한배 콘테스트와 방어잡기, 해상불꽃쇼, 얼음배 조각대회, 워터파크존, 야한 콘서트, 일산비치 쿨 시네마, 방어진근대역사투어 등이 마련됐다.
올해 울산조선해양축제에서는 축하공연 무대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해수욕장 개장 기간중에 운영되는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를 보강해 축제기간중에 사용함으로서 공연행사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에 집중 지원했다.
특히 기발한 배 콘테스트 대학부 참가자들을 위한 텐트촌을 운영함으로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80팀의 대학생들이 기발한배 콘테스트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수준높고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원한 물과 얼음이 있는 일산해수욕장의 얼음배 조각대회와 워터파크존, 방어잡기 코너가 큰 인기를 끌었다.
26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얼음배 조각대회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김미진씨(동구 서부동)는 "네살된 아이가 달을 좋아해서, 토끼같은 내 자식이 타고 달나라에 갈 배라는 의미를 담아 토끼 그림을 가족과 함께 조각해 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울산조선해양축제의 특별 행사인 해상불꽃쇼가 26일 오후 9시30분부터 일산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려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날 불꽃쇼가 시작되기 두어시간 전부터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는 관람객이 빽빽이 들어찼으며, 해수욕장 앞 해안도로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도로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와 불꽃쇼를 관람했다.
그러나 당초 용을 형상화한 모양의 비행선을 띄울 계획이었으나 바닷바람에 거세게 불어 불새모양 비행선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구의 소리 9경 가운데 하나인 현대중공업 신조선 출항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한 '신조선의 노래'를 울산대학교 합창단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가 26일 열린 ‘일산비치 콘서트’에서 마련돼 조선과 해양을 테마로 하는 울산조선해양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조선이라는 테마를 가진 전국의 유일한 축제인 울산조선해양축제에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울산조선해양축제가 동해안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