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7월,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주말이나 여가를 활용하는 모습들도 많이 바뀌었는데, 이번 대체휴일제 도입을 반기고 있는 직장인들은 명절에 하루 더 쉴 경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모바일 의사결정 예측솔루션 오백인(500in.com)에서 "명절에 하루 더 쉬면 무얼 할까"라는 이색 설문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501명 가운데 직장인 27.7%가 "집나가면 고생..가족과 시간이 최고"라고 답하여 가장 많았다.
여성(24.7%)보다 남성(34.6%%) 직장인이 가족친화에 대한 욕구가 더 컸으며, 연령별로는 가정의 중추가 되는 30~40대가 가장 많았다. 30대가 33.8%였고 40대는 33%로 나타났으며, 이어 50대 이상과 20대가 24%대를 보였다.
가족과 시간에 이어 직장인들은 "귀차니즘 발동..하루 더 쉬는데 집에 휴식"(24%)을 취하고 싶다고 답했다. 귀차니즘의 경우 남성(20.3%)보다 여성(25.6%)이 응답이 많았으며, 나이와 체력 탓인지 50대 이상(34.5%)이 가장 많았다.
50대 이상 직장인에 이어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직장인의 경우,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20대와 20대 미만이 각각 26%대를 기록해 30~40대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 이채로왔다.
명절에 하루 더 쉴 경우,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떠나라 여행"이 18.6%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여행 역시 휴식과 마찬가지로 남성(15.4%)보다 여성(19.8%) 직장인이 더 선호하였다.
또한 직장인들은 대체휴일제가 도입될 경우, "언제 영화 봤는지 모르겠네..영화관으로 GoGo"(9%)라고 답하며평소 업무나 시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영화나 공연 관람 등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영화 관람의 경우, 가족단위 관람객과 복고 트렌드에 따라, 최근 극장가에서 문화소비를 주도하면서 구매파워로 급부상한 40대가 15.9%로 가장 높았다. 이들의 경우, 여행이나 휴식보다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관람에 이어 "카페에서 모여라, 친구들아 수다한판 떨자"(4.8%)가 뒤 이어 카카오톡이나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가 지인과 네트워킹 욕구를 키우는 것으로 보여 대체휴일제 도입에 따라 가장 하고싶은 다섯가지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대체휴일제 도입시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휴식, 카페에서 지인을 만나는 등 소극적인 여가 활동(56.5%)이 영화관람, 스포츠레저, 운동 등 적극적인 여가 활동(43.5%)보다 높았다.
이 밖에 직장인들은 데이트(2.8%)를 하거나 RPG게임(2.8%), 아르바이트(2.6%) 등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설문조사 관계자는 "업무나 시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여가 생활을 충분히 즐기고 있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대체휴일제 도입에 따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복지가 가족복지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최근에는 주말에 봉사 등 나눔활동을 가족과 함께 하는 직장인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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