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RBA=Reserve Bank of Australia)은 2일 현행 3.5%의 기준금리를 0.25%p인하해 3.25%로 전격적으로 인하했다.
호주의 이 같은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으로 최저 수준이다. 호주는 지난 6월 기준 금리를 인하한 뒤 3개월 간 동결해왔다.
중앙은행 총재인 글렌 스티븐스는 성명에서 호주의 전격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경착륙 우려 등으로 자국 통화인 호주 달러의 강세와 자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며, 내년도 경제 전망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와 일치될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 광산 등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위축을 막을 수 있는 선제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렌 스티븐스 총재는 이어 “미국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하고, 중국경기 역시 둔화하고 있어, 단기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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