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 늑대가 피켓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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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 늑대가 피켓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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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 늑대' 거리 퍼포먼스 이벤트를 열어

 
   
  ^^^▲ 퍼포먼스 이벤트 현장^^^  
 

범죄없는 마을에서 범죄를 만들어야 하는, 날라리 경찰과 열혈 순경의 고군분투 코미디 영화 '마지막 늑대'가 개봉일인 4월 1일부터 3일간 신촌, 종로, 강남 등의 극장가에서 거리 퍼포먼스 이벤트를 벌였다.

'마지막 늑대'라는 영화의 제목이 주는 딱딱한 느낌에서 벗어나, 코믹하고 친근한 영화의 내용을 직접 거리로 나가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신촌/종로/강남 부근에서 경찰이 늑대에 수갑을 채우고는 '마지막 늑대' 제목이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것.

이벤트 첫날인 4월 1일 (목), 어찌보면 경찰 이미지 쇄신 캠페인같기도 하고, 선거 유세 퍼포먼스 같기도 한 늑대와 경찰의 갑작스런 출몰에 사람들은 놀람 반, 기쁨 반의 표정으로 시선을 뗄 줄 몰랐다. 엄청나게 큰 인형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에 버스를 타고 있던 사람들은 꺅꺅 소리지르며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고, 꼬리를 잡아 당기고 도망가버리는 짓꿏은 학생들에 늑대들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외국인들은 귀여운 늑대들의 깜짝 등장에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고, 꼬마아이들은 업어달라 떼를 쓰기 일쑤였다. 특히, 몇몇 사람들은“영화가 너무 재밌을 것 같다. 꼭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겠다”며 늑대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 퍼포먼스 이벤트 현장2^^^  
 

신출귀몰한 이벤트 현장을 발견, 재빨리 사진으로 찍어 '마지막 늑대' 공식 홈페이지(http://www.lastwolf.co.kr)에 올리는 준비성이 뛰어난 '마지막 늑대' 매니아에게는 국내외 여행상품권과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었다.

일반 시사를 통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색다른 코미디영화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마지막 늑대'는 전국 170개 스크린에서 4월 1일 개봉해 극장가에 늑대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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